김숙, '게임 폐인' 과거 실토 "2년간 칩거..게임머니 '2조', 일도 거절" 충격(집을 바꿀순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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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20일, 오후 08:54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김숙이 과거 게임에 빠져 살았던 시절을 떠올렸다.

20일 첫 방송된 채널A '집을 바꿀 순 없잖아?!'에서는 트루디-이대은 부부의 집을 찾은 김숙과 이은지, 박은영 셰프, 그리고 이정원 대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숙은 트루디에게 "단속하기 전에 정리하기 가장 어려운 부분이 어디냐"라고 물었고, 트루디는 "사실 저희 집이 크지 않나. 중구난방으로 짐이 퍼져있다. 그래서 특히 옷이 하나로 안 뭉쳐지고 나눠져있다"고 고충을 전했다.

이어 가장 먼저 이대은의 방으로 향했고, 그 곳에는 큰 규모에 비해 뒤죽박죽 어지러운 구조로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세탁기 라인도 이게 맞냐. 여기는 진짜 심하다. 여기다 넣어놓는다고 해결되는게 아닌데"라고 혀를 내둘렀고, 이은지는 "질문있다. 여기는 PC방이고 여기는 키즈카페다. 그러다 여기는 갑자기 부평지하상가가 됐다"고 말했다.

김숙은 "이 방은 목적이 뭐냐"고 물었다. 이대은은 "제가 새벽에 아이 보며 여가시간 보내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트루디는 "이 방을 버리고 싶다. 이 방이 우리 집에서 제일 넓은 방이다"라고 불만을 토로했고, 김숙은 "이렇게 넓은방을 이렇게 쓰는게 너무 아깝다"며 "모니터가 왜 3대나 있냐. 책상 옮기면서 하냐"라고 지적했다.

이대은은 "친구들 오면. 손님들 불러서 같이 하는거다"라고 말했고, 김숙은 바닥에 깔린 초라한 매트를 보고 "나는 이거 조금 안쓰럽다"고 전했다. 이에 트루디는 "근데 저 할말 잇는게 매트때문에 옷장이 다 죽는다. 이걸 못 쓴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정원 대표도 "그래서 옷이 자꾸 밖으로 나오는거다"라고 말했다. 실제 책상 탓에 안쪽에 있는 옷장은 겨울옷이 들어있음에도 아예 사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 

책상 옆에는 불필요한 장식장이 놓여 있었다. 트루디는 "제가 사실 여기서 매점 운영을 했다. 손님 오면 컵라면 끓여드리고. 근데 이건 없애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은지는 "게임 좋아하는 분들은 이게 로망이다"라고 말했고, 김숙은 "저도 이 생활 오래 했다"며 "저는 2년동안 칩거생활을 했다. 그 다음에 사람들이 출연료 50만원~100만원정도 되는 일이 들어오면 깠다. 왜냐면 저에게는 게임머니 2조가 있었으니까 아무런 필요가 없는 돈이었다. 50만원 벌어서 뭐하냐"라고 게임 폐인 시절을 고해성사해 놀라움을 안겼다.

트루디는 이에 공감하는 이대은을 보며 "계속 끄덕인다. 너무 싫다"라고 질색했다. 이은지는 "대은씨 루디씨는 여기가 어떤 공간이 됐으면 좋겠냐"고 물었고, 이대은은 "제가 새벽에 아이 보지 않나. 와이프 혼자 안방에서 자게 하고. 아기가 울면 깨니까. 저는 여기서 게임하고 이쪽에서 아기가 있었으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원 대표는 "가능할것 같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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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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