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은, 스폰 없이 50만원 장비로 메달…‘기적의 질주’ (‘전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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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21일, 오후 11:4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스노보드 국가대표 유승은 선수가 세계 최상급 기술과 드라마 같은 여정으로 메달을 따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빅에어 부문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메달을 획득한 유승은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긴장한 것 같다”고 말을 건넸고, 유승은 선수는 “TV에서 보던 분들이라 올림픽보다 더 긴장된다”며 “MBTI가 100% I라 긴장을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메달을 따낸 결정적 순간도 언급했다. 유승은 선수는 1차 시기에서 1440도 회전을 성공시켰고, 이는 전 세계 여성 선수 중 약 5명만 구사할 수 있는 고난도 기술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그는 “공중에서 돌 때 ‘느낌 좋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장비에 대한 이야기도 눈길을 끌었다. 양세형이 “50만 원짜리 보드를 사용했다던데”라고 묻자, 유승은 선수는 “원래 선수들은 스폰을 받아 맞춤 장비를 쓰지만 저는 그렇지 못했다”며 “이월상품이었지만 성능 차이는 크지 않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격이 저렴해 어머니께 이걸로 하자고 했다”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발목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며 “당시 랭킹은 55위였지만 마지막 대회에서 2위를 하며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전했다.

한편 유승은 선수는 대표팀 합류 약 두 달 만에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며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songmun@osen.co.kr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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