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 승무원 출신 6살 연하 ♥아내 공개..“26살에 결혼, 파혼할 뻔” (‘꼰대희’)[종합]

연예

OSEN,

2026년 3월 22일, 오후 03:37

[OSEN=김채연 기자] 개그맨 김대희가 승무원 출신 아내를 공개한 가운데, 아내의 폭탄 발언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나... 지금 떨고 있니...? (feat. 신봉선, 지경선)’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게스트로 김대희의 실제 부인 지경선 씨가 초대돼 ‘꼰대희’ 캐릭터로 분한 김대희도 ‘꼰대희’의 아내인 신봉선의 ‘삼자대면’이 담겼다.

이날 김대희는 “앞에 계신데 이렇게 얘기하니까 그렇지만..하고 많은 남자 중에 김대희, 그런 놈을 만나서. 더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었는데”라고 말문을 열었고, 지경선 씨는 “어떻게 아셨어”라며 주먹을 맞대고 공감했다. 신봉선은 “성깔이 있지요?”라고 물었고, 지경선 씨는 “뒤끝도 있어요”라고 거들었다.

김대희가 가장 꼴보기 싫었을 때를 묻자 지경선 씨는 “삐지면 엄청 오래 간다. 최근에 거의 3주 동안 말 안한 적이 있다. 제가 보기엔 되게 별건 아닌데, 최근에 감기에 걸렸다. 근데 그때가 마침 큰 애가 학교다니다가 반수를 하겠다고 해서, 수능보기 전 날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데 남편이 감기걸렸다고 골골거리니까, 애한테 옮길까봐 저는 그게 너무 걱정이었다. 근데 우리 남편은 자기가 더 중요한 거야”라고 했고, 김대희는 크게 당황하며 “이건 진짜..”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지경선 씨는 “우리 모두 집에서 그렇게 느꼈다. 그래서 여자 넷이 똘똘 뭉쳐서 어떻게 저럴 수가 있냐. 이 중요한 시기에 지금 감기는 한 달에 한 번 걸릴 수도 있고, 독감은 또 걸릴 수 있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신봉선은 “우리 사윤이가 한의사가 되려고. 아이고 애가 어째 그렇게 예쁘냐”라고 칭찬했고, 김대희는 “공부머리는 보니까 제수씨 물려 받았네”라고 아내에 공을 돌렸다.

김대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신봉선은 “김대희가 좋아서 결혼했어? 어디서 반했어?”라고 물었고, 지경선 씨는 “제가 그때 너무 어렸어요. 스물여섯 밖에 안 됐다. 너무 어려가지고”라고 말했다.

특히 지경선 씨는 “파혼할 뻔한 적이 있었다. 결혼날짜를 잡고, 준비하고 이러는 와중에 피곤한 일이 생기잖아요. 집에 가는 길이었다. 성수대교를 타고 가는데, 결혼 준비 과정에서 차에서 싸웠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혼자 집에 갈 거라고, ‘여기서 내려줘!’ 이랬다. 근데 보통 그러면 안 내려주잖아요. 근데 내려주는 거예요. 성수대교 지나자마자 아파트 단지가 있었다. 거기서 내려주는 거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경선 씨는 “이것 봐라? 하고 내렸는데, 신발 한 짝이 없더라. 내리라고 하니까 그냥 내린 거다. 그래서 전화를 했다. 신발을 갖고 오라고”라고 말했고, 신봉선은 “그래서 신발을 갖고 왔어? 그래서 잘 넘어갔어?”라고 웃었다.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김대희는 아내 지경선에 “다음 생에 태어나도 김대희와 결혼할 건가”라고 물었고, 지경선 씨는 울컥하며 “제가 되게 미안한 게 제가 몇년 전에 되게 아팠다. 그래서  수술하고 치료하고 그리고 이제 약 먹으면서 지금 추적 관찰 계속 하고있다”고 투병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와중에 얼마 전에 뭐가 생겨서 2주 전에 수술을 했다. 남편한테 좀 미안한 게 건강 이슈가 없는 사람을 만났으면 되게 걱정 없이 살았을 텐데, 그런 부분이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김대희는 “사랑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문제가 되겠냐. 건강 되찾고 하면 된다”고 위로했고, 지경선 씨는 “그런 이슈가 없었으면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었을 텐데”라고 미안함을 전했다.

한편, 김대희는 지난 2006년 승무원 출신 아내와 결혼해 슬하 세 딸을 두고 있다. 장녀 김사윤은 tvN ‘내 새끼의 연애’ 출연자로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를 재학 중이었으나 반수 끝에 상지대학교 한의대에 합격했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