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불' 영화 중 역대 최다 관객 이끌어내더니…'3부작'으로 돌아온 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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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22일, 오후 04:00

(MHN 김해슬 기자) 역대 국내 개봉 청불영화 중 최고 관객 수를 동원한 작품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이 작품은 국내에서 707만 관객을 동원하며 청불영화 최고 관객 수를 기록하고,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키는 등 흥행과 이슈몰이에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영화 '내부자들'은 1980년대 후반, 언론과 자본, 권력으로 태동한 거대한 카르텔 속 '내부자들'의 처음을 그려낸 작품이다. 작품은 개봉 당시 사회를 향한 예리한 시선과 흡인력 있는 스토리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 이병헌→조승우→백윤식, 연기파 배우들이 그린 권력의 민낯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이경영, 김홍파 등이 출연한 이 작품은 굵직한 연기파 배우 라인업으로 그야말로 '믿고 보는 작품'으로도 손꼽힌다.

극 중 이병헌은 유력한 대통령 후보와 재벌 회장, 그들을 돕는 정치깡패 안상구 역으로 분한다. 백윤식은 뒷거래 판을 짠 이는 대한민국 여론을 움직이는 유명 논설주간 이강희 역을 맡았다. 조승우는 빽 없고 족보가 없어 늘 승진을 눈 앞에 두고 주저앉는 검사 우장훈으로 분했다. 

더 큰 성공을 원한 안상구는 이들의 비자금 파일로 거래를 준비하다 발각되고, 이 일로 폐인이 되어 버려진다. 마침내 대선을 앞둔 대대적인 비자금 조사의 저격수가 되는 기회를 잡는다. 그러나 비자금 파일을 가로챈 안상구 때문에 수사는 종결되고, 우장훈은 책임을 떠안고 좌천된다.

자신을 폐인으로 만든 일당에게 복수를 계획하는 안상구의 비자금 파일과 안상구라는 존재를 이용해 성공하고 싶은 무족보 검사 우장훈, 비자금 스캔들을 덮어야 하는 대통령 후보와 재벌, 그들의 설계자 이강희 중 살아남는 자는 누가 될 것인지, 권력의 민낯을 엿볼 수 있다. 

'내부자들'의 연출은 '서울의 봄', '감기'의 조감독을 맡았던 김민범 감독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각색과 '하얼빈', '남산의 부장들', '베테랑'의 조감독을 맡았던 김진석 감독이 맡는다. 각본은 '도둑들', '암살', '하얼빈'을 집필한 이기철 작가가, 각색은 '야당' 김효석 작가가 맡아 빈틈없는 스토리와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 3부작 영화로 제작되는 '내부자들'

역대 청불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자, 제53회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작품상∙시나리오상∙기획상, 제37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 모두에서 성공을 거둔 '내부자들'은 3부작 영화로 관객들 곁을 찾는다. 

'내부자들'은 작년부터 프리프로덕션에 돌입해 본격적인 제작 준비를 해왔으며, 1부와 2부는 올해 동시 촬영, 3부는 내년 촬영을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 짓는 대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내부자들'은 영화 '서울의 봄', '하얼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남산의 부장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등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바탕으로 재미와 작품성을 겸비한 선 굵은 작품들을 선보여온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한다. 

또 천만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등 스크린과 OTT, TV를 넘나드는 웰메이드 콘텐트를 제작해 온 SLL이 공동 제작사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 12부작 드라마에서 영화로…올 상반기 크랭크인 목표

현재 주요 캐스팅 중인 '내부자들'은 2026년 상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프리프로덕션 중이다.

캐스팅 과정에서는 배우 주지훈이 출연을 고사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또 지난해에는 송강호가 스케줄 문제로 최종 하차했고, 연출을 맡았던 모완일 PD도 하차를 알린 바 있다. 구교환과 수애 역시 동일한 이유로 하차를 결정했다. 

또 당초 12부작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었던 이 작품은 3부작 영화로 재탄생을 알리며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도 영화 팬들에게 명작으로 꼽히는 만큼, 제작 과정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내부자들'이 어떻게 재탄생할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 영화 '내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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