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저하증’ 박지민, 가창력 논란 극복했다..“매일 12시간 연습” (‘1등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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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22일, 오후 10:5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1등들’ 박지민의 가창력이 돌아왔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1등들’에서는 기존의 경연 방식을 완전히 뒤엎는 ‘1대 1 라이벌 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박창근과 박지민의 1:1 대결이 펼쳐졌다. 박창근은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를 열창해 쎄시봉 무대를 떠올리게 했다. 기립박수가 터져나올 정도였다. 모두가 감탄한 가운데 홀로 웃지 못한 박지민은 “제일 독하신 분이다. 말은 네가 올라가야 돼 하시는데 너무 잘 준비를 하셨더라. 사실 그렇게 즐기는 사람을 이기기가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박지민은 무대에 오르기 전, 지난 자신의 무대를 돌아봤다. 그는 “제 무대를 보시는 분들이 충격을 많이 받으신 게 보였다. ‘왜 저렇게 노래해?’ 제 주변에서도 아쉬워하는 분들도 있었고 그런 애가 아닌데 넌 왜 그렇게 노래를 하냐는 반응도 많았었다. 그만큼 내가 지금 많이 부족하구나. 기가 죽었구나”라고 라고 털어놨다.

무엇보다 그는 “이번부터 그러지 않아야 하지 않나. 가수로서. 이제 좀 내 것을 이제 꺼내서 보여줘야 하지 않나. 제가 원래 하던대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MC들의 간절한 응원이 이어진 가운데  박지민은 거미의 ‘어른아이’를 선곡해 무대를 시작했다. 그는 “언제까지 이렇게 넘어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런저런 상황을 겪고 있어서 음악을 못한거야’ 다 해명하고 싶지 않았다. 왜냐면 가수는 무대로 보여주는 직업이니까 무대로 증명해야겠다. 계속 가수 해야 되니까”라고 전했다.

초반부터 리듬을 타던 박지민은 아슬아슬했던 지난 무대와 달리 시원하게 고음을 뻗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민정은 “너무 좋다. 뚫고 나왔다”라고 했고, 울컥한 백지영은 “박수받으니까 당연하지. 가수한테 그게 더 힘이 된다. 자기 장르를 너무 잘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허성태는 박지민 무대에 눈물을 흘렸다. 그는 “계속 응원했다. 초반에 안 좋은 모습이 있으셔서, 핸디캡이든 병이든 극복하는 건 정말 힘들 거 아니냐. 고음 올라갈 때도 조마조마하게 봤다. 근데 올라가니까 ‘됐다’ 싶더라. 너무 이입해서 봤다”라며 “극복의 아이콘이 되실 것 같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박지민은 3표 차이로 아쉽게 맞짱전 진출에 실패했다. 그럼에도 그는 “하나도 안 아쉽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후려한 모습을 보였다.

이민정은 “정말 연습을 많이 하셨다고 들었다. 어느정도 연습하신 거냐”고 물었다. 박지민은 “매일 연습했다. 매일 2시간 레슨 받고 나머지 10시간은 제가 또 연습했다”라며 무려 12시간 동안 연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음정 맞추는 게 계속 어려웠어서 지금은 좀 맞춰져 가고 있는 것 같다”라며 “이번 무대는 어떤 결과를 원해서 한 게 아니고 제 스스로 벽을 깨려고 했던 의미가 더 컸다. 그래서 더 악착같이 연습하고 목관리 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백지영은 “너무 뿌듯하고 대견하다. 아마 여기서 더 나아지고 성장하고 단단해지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울컥하는 마음이 있었다”라고 뿌듯해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1등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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