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유표 기자) 방송인 풍자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반려견과의 이별 소식을 전하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풍자는 지난 22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15년 동안 고마웠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풍자의 반려견 '곰순이'의 장례식 장면이 담겨 있었으며 그 옆에는 "사랑하는 우리 곰순이, 함께라서 행복했고 정말 고마웠어. 절대 잊지 않을게. 잘 가 사랑해. 다시 만나자"라는 애틋한 메시지가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앞서 풍자는 지난 2023년 계약 종료를 계기로 약 2년간 운영해오던 애견 카페의 문을 닫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바빠진 스케줄로 인해 매장을 자주 돌보지 못했던 점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더불어 반려견들의 나이가 들어가는 상황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풍자는 곰순이가 11살, 또 다른 반려견 빼로 역시 7살에 접어들면서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지내게 해주고 싶었다며 "여러 고민 끝에 (카페를) 정리를 하는 것이 맞겠다고 판단했다"며 당시 폐업 심경을 전했다.
이후 풍자는 지난해 1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비주얼 디렉터이자 포토그래퍼 고(故) 이희철의 반려견을 입양하며 따뜻한 행보를 보여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다. 반려동물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이 드러나는 선택이었다.
한편 풍자는 최근 체중 감량에도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약 28kg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지난 1월 비만 치료제 주사 위고비, 삭센다 등의 도움을 받았지만 부작용을 겪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후 모델 한혜진의 도움을 받아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하며 건강하게 체중을 줄였고, 현재까지도 꾸준한 자기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9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콘텐츠로 이름을 알린 풍자는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센스로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방송 활동 영역을 넓히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 중이며, 최근에는 ‘배불리힐스’에 고정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풍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