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남친' 하영, 의사 집안 금수저 "뉴욕서 미술 대학원 공부" 연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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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24일, 오전 10:38

[OSEN=최이정 기자] 배우 하영이 배우가 된 계기를 들려줬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에서 ‘이지연’으로 활약 중인 배우 하영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의 화보가 공개됐다. 지난해 '중증외상센터' ‘천장미’ 역으로 대중에게 자신의 얼굴을 또렷하게 드러낸 배우 하영의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를 담았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월간남친'의 ‘이지연’이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해석했냐는 질문에는 “주인공인 ‘서미래’의 베스트 프렌드로 등장하는데요, 단조로운 생활을 하는 ‘미래’와는 다르게 굉장히 오픈 마인드예요. 연애를 좋아하고 사랑에 푹 빠져 사는 친구죠. ‘미래’의 컬러가 뉴트럴 톤이라면 ‘지연’은 무지개 컬러라고 생각했어요. ‘지연’의 의상에도 그런 점을 적용했죠. 실제의 저는 굉장히 털털한 성격인데, 이번 역할에서 제가 갖고 있는 여성스러운 면을 극대화했어요. 활발하고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은 닮아 있는데, 어떻게 보면 저와 다른 요소도 많아서 표현하는 데 무척 재미있었어요”라고 답하며 이번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오랜 시간 미술 공부를 하다 배우가 된 계기가 무엇이냐고 묻자, “워낙 영화와 드라마 보는 걸 좋아했어요. 뉴욕에서 대학원 공부가 끝난 뒤에도 영화나 드라마 분야에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뉴욕이라는 대도시가 주는 엄청난 에너지가 있더라고요. 그게 동기부여가 됐고, 하고 싶은 일에 용기를 내서 도전하자고 다짐했어요. 그렇게 한국으로 돌아와 연기와 작법 수업을 들었죠. 연기가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짜릿한 쾌감을 느낄 정도로요. 첫눈에 반한 것처럼 설명할 수 없는 이끌림이 있었어요.”라며 연기의 매력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의사 집안의 딸로도 유명한 하영은 진로를 바꾸며 불안하고 조급한 마음이 들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지금도 조급한 마음은 있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많은 직업이다 보니, 작품이 없을 때는 뭘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지더라고요. ‘이러다 선택 받지 못하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도 항상 있고요. 그래서 연기를 할 수 있는 매 장면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져요.” 라고 답했다.

지치고 힘든 순간도 있지만 연기를 계속 해서 해 나가는 동력에 대한 질문에는 “매 작품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그 모든 과정이 제 삶에 영향을 주다 보니 지루할 틈이 없다는 게 연기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작품을 완주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새로운 역할을 만나면 새로운 인연을 만난 것처럼 좋아요. 각 인물의 직업에 대해 파고드는 것도 재미있고요”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차기작에 대해서는 “'월간남친' 이후에 검사 역할을 맡은 배우 하영을 보여드릴 예정인데요, 법과 관련된 단어들이 무척 어려워서 정말 연습을 많이 했고, 주변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앞으로는 그간 해보지 않은 액션이나 사극 장르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라고 답하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뮬음에 “제가 나오는 작품을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거나, 삶에 조금은 힘이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제가 여러 작품을 보면서 그랬던 것처럼요.” 라며 꿈에 대해 언급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nyc@osen.co.kr

[사진] 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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