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준 "연기 그만둘 뻔"… 무명 시절 버티게 한 한마디 (살롱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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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24일, 오후 06:53

(MHN 박선하 기자) 배우 위하준이 무명 시절을 버틸 수 있었던 '단 한 번의 인정'을 떠올리며 김홍선 감독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 영상에는 '살롱의 바람을 타고 박민영 위하준 힘찬 출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드라마 '사이렌'에 출연 중인 김민영, 위하준이 출연해 MC 장도연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위하준은 오디션을 전전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연기 자체를 내려놓을 뻔했던 순간이 있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19년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기점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전까지 수차례 오디션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고 회상했다.

오디션의 반복된 실패는 스스로의 가능성에 대한 의심으로 이어졌다. 위하준은 "한참 오디션을 많이 보던 시기가 있었다. 계속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연달아 다섯 번을 욕을 먹은 적이 있다"면서 "내가 연기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다. 진짜 연기를 안 하려고 했던 시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런 상황에서 전환점이 된 건 김홍선 감독과의 만남이었다. 김홍선 감독은 '기술자들', '공모자들'을 통해 매번 새로운 연출 기법을 선보이며 장르물의 대가로 불린다.

위하준은 "힘들었던 시절에 '또 안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김홍선 감독님의 영화 오디션을 봤다. 감독님이 엄청 호탕하신데, 제 연기가 끝나니까 엄청 크게 웃으셨다"면서 "'왜 웃지? 이제 이렇게까지 놀리나?'하고 생각했는데, 되게 잘한다고 칭찬하셨다"고 말했다.

당시 위하준은 강한 감정이 북받쳐 올 정도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소에 눈물이 없는 편인데 그 칭찬을 듣고 입술이 떨렸었다. 지금도 그때가 생각난다.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너무 감사하다. 그때 기억으로 산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누군가의 가능성을 알아봐주는 시선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짚었다. 그는 "나를 알아주는 사람 한 명만 있어도 뭐라도 다시 할 힘이 나지않냐"면서 공감했다.

계속되는 실패로 포기 직전의 순간에 위하준을 붙잡아 준 김홍선 감독의 한 마디에 대한 일화는 감동을 남겼다.

사진=살롱드립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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