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틈만나면,' 화면 캡처
유준상이 '고향' 창신동 자랑을 늘어놨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는 배우 유준상, 김건우가 서울 종로구 창신동 '틈 친구'로 등장해 MC 유재석과 유연석을 만났다.
유재석이 유준상을 보자마자 "준상이 형! 거의 한 10년 만에 방송에서 보는 거 아니냐? '해피투게더'가 마지막 아니야?"라고 얘기해 놀라움을 줬다. 유준상이 "왜 이렇게 안 불렀어, 그동안?"이라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이 가운데 유준상이 "여기가 어떤 동네인 줄 알아? 창신동에서 내가 태어났고, 어렸을 때 살았어. 초등학교 4학년까지 살았어"라고 밝혀 이목이 쏠렸다.
SBS '틈만나면,' 화면 캡처
특히 "백남준 선생님, 박수근 선생님 등이 이 동네에 사셨다"라며 많은 예술가들이 살았던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요한 건 김상옥 선생님이라고 독립운동 하신 분이 계셨다. 그래서 내가 이 동네에 대한 자부심이 있고, 동네가 점점 소멸해서 여기를 살리려고 계속 노력하는 과정이었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창신동 자랑을 늘어놓던 그에게 유재석이 "형 지금 어디 사냐?"라고 묻자, 뜻밖의 대답이 돌아왔다. 유준상이 "분당"이라고 얘기하자마자 모두가 황당해해 큰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이 어이없어하면서 "그 정도 애정이면 여기 살아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왠지 모를 배신감(?)을 느껴 웃음을 더했다.
llll@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