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톤' 김남길, 활동명 급번복에 관계자들 진땀 뻘뻘 [이슈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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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3월 25일, 오후 03:39

배우 김남길의 가수 활동명 번복으로 홍보사와 언론사가 진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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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로코베리(브라더후드 엔터테인먼트 소속) 측 홍보대행사 H사는 김남길이 로코베리와 함께 이벤트성이 아닌 정식 가수로 데뷔한다는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해당 자료는 이날 오전 7시 20분 각 언론사에 일괄 전달됐다.

당초 자료에는 “김남길은 가수명 ‘쿨톤(K.N.G)’으로 데뷔한다”, “쿨톤(K.N.G)은 록 기반 음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는 설명과 함께, “로코베리와 손잡고 가수로서 새 출발을 알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자료가 기사화된 직후 상황이 뒤집혔다. 김남길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와 로코베리 측이 H사에 활동명 수정 재배포를 요구한 것. ‘쿨톤’이 아닌 본명 ‘김남길’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는 입장이었다.

결국 홍보대행사는 배포된 보도자료를 전면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업계에서 홍보대행사는 사실상 ‘을 중의 을’이다. 고객사가 제공한 정보를 취합해 기사 형식의 보도자료를 제작·배포하는 위치인 만큼, 활동명을 자의적으로 창조했을 리 만무하다.

실제로 ‘쿨톤’ 명칭은 24일 저녁까지 컨펌이 완료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배포 직후 돌연 수정 요청이 이어지며 혼선이 빚어졌다. 준비 단계에서의 검증 부족이 낳은 촌극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H사는 다수 언론사에 정정 요청을 진행하며 수습에 나섰고, 일부 매체는 이미 송출된 기사를 수정하는 등 후속 대응에 분주한 상황이다. 갑작스러운 번복으로 인해 을의 위치에 있는 실무진만 부담을 떠안게 된 모양새다.

한편 김남길은 오는 28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2026 팬미팅 'G.I.L'을 개최하고, 신곡 '너에게 가고 있어'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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