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장수사' 윤경호 "요즘 인기 실감…이미지 잃고 싶지 않지만"

연예

뉴스1,

2026년 3월 25일, 오후 04:18

배우 윤경호가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끝장수사’(감독 박철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 분)이 살인 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 분)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수사극이다. © 뉴스1 권현진 기자
배우 윤경호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끝장수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배성우, 정가람, 조한철, 윤경호, 박철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윤경호는 "영화를 보면서 저도 지금과 다른 제 '셰잎'을 보면서 반가웠다"라며 "영화가 나와서 볼 수 있게 되어 반가웠다"고 운을 뗐다.

특히 윤경호는 웹 예능 '핑계고' 등을 통해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요즘 실제로 저도 몸으로 많이 느낀다"라며 "'핑계고'로 보여드렸던 모습을 많이 좋아해 주시고 많이 봐주셔서 동네에서도 사진도 전보다 더 많이 찍어드렸고,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무엇보다 저를 친근하게 생각하시고, 수다쟁이로 봐주셔서 반갑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런 모습을 잃고 싶지 않지만 그 이미지가 한쪽으로 치우쳐서 다른 연기를 보여드릴 때 이미지에 가려지지 않을지 하는 염려도 없지 않아 있다"라며 "그런 면에서 '끝장수사' 조동오는 저한테는 반갑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일지 관객분들 몫이겠지만 제가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기대가 된다"라며 "또 한편으로는 좋은 말씀 듣고 싶다, 잘한다는 얘기 듣고 싶고, 잘하고 있다는 얘기 듣고 싶지만 그러지 않아도 겸허하게 받아들이려고 한다"라며 "(관객들에게) 반가운 역할은 아니니까. 배우로서, 연기로서 이해해 주시길 하는 마음이다"라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에게 찾아온 인생 마지막 기회,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수사극이다. '그리드' '지배종'을 연출한 박철환 감독의 첫 영화 연출작이다.

배성우는 베테랑 형사 서재혁, 정가람은 인플루언서 출신 신입 형사 김중호 역을 맡았다. 조한철이 엘리트 형사 오민호, 윤경호가 살인사건의 용의자 조동오로 분했다.

오는 4월 2일 개봉.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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