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슬 기자) 가수 에일리가 시험관 시술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채널 '일리네결혼일기'에는 '시험관 일기 DAY 2월 12일 친구들이 태몽을 꿨대요! 난자 채취 결과 듣고 왔어요'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에일리 남편인 배우 최시훈은 "요즘 뜬금없이 지인들로부터 태몽을 꿨다는 연락을 자주 받는다"며 부부의 근황을 전했다.
이후 병원을 찾은 에일리와 최시훈은 시험관 시술 과정 중 난자 채취 결과를 확인했다. 최시훈은 "좋은 꿈 덕분인지 병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전달받았다"며 "난자 15개 채취하고 백발백중 다 수정이 됐다"고 밝혔다.
의사는 "난자 15개를 채취했고 모두 수정됐다. 12개가 이식에 성공했고 5일 배아 중 최상급은 7개"라고 설명했다.
최시훈은 "과정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할까 봐 걱정했지만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 다행"이라며 "설레발치면 안되지만 아이가 생겨 출산하게 되면 몇 월에 태어날까 그해는 어떤 해일까 들뜬 마음으로 왔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최시훈은 "과정과 결과에 상관없이 이 모든 순간이 우리 인생의 한 부분임을 잊지 말자"면서 "나중에 웃으며 회상할 수 있는 날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에일리와 최시훈은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 부부는 현재 2세 준비를 위해 시험관 시술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에일리는 시험관 시술 준비 과정에서 겪은 신체적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난자 채취하고 나서 계속 붓고 가스가 찼다"며 "채취 이후 먹는 약이 있는데 안내문에 살이 2~3kg 정도 찔 수 있다는 문구가 있었다. 그런데 진짜 찌더라"고 말했다.
또 에일리는 가장 힘들었던 부작용으로 변비를 꼽으며 "부작용 중 제일 심했던 건 화장실을 잘 못 가는 거였다"고 말했고, 최시훈은 "조금 움직여야 순환이 되어 배출될 것 같은데 산책을 가보려고 노력해도 너무 아파서 못 걷고 다시 돌아오곤 했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사진= MHN DB, 채널 '일리네결혼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