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최채원 기자) 배우 장동윤이 메가폰을 잡은 첫 장편 영화 '누룩'이 개봉한다.
26일 메가박스 측은 메가박스 단독 상영작 브랜드 '메가 온리'의 4월 라인업을 공개했다. 해당 라인업에 포함된 '누룩'은 오는 4월 15일 개봉을 확정 짓고 톡톡 튀는 감성의 티저 포스터를 선보였다.
'누룩'은 장동윤의 장편 연출 데뷔작으로 앞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에서 호평을 끌어낸 바 있다.
변해빈 영화평론가는 "전통적인 소재의 온기로 가득한 가족 드라마로 시작해 점차 미스터리 화풍으로 변화하는 호흡이 독창적"이라며 "인간의 마음 깊이 내재한 불안과 트라우마의 근원으로 접근하는 통로를 열어 가는 영화"라고 평가했다.
'누룩'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가 운영하는 막걸리 양조장에서 일을 도우며 성장한 고등학생 다슬(김승윤 분)이 사라진 막걸리의 핵심 '누룩'을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장동윤은 이를 두고 "영화를 통해 누룩의 특별함을 믿는 다슬과 다슬의 믿음을 바라보는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그리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다시 저의 세상을 찾을 수 있을까요?"라는 문구와 막걸리를 안고 서 있는 다슬의 모습이 눈에 띈다. '누룩'에는 주인공 다슬 역의 김승윤 외에도 '그녀가 죽었다', '올빼미', '기생충', '1승' 등으로 얼굴을 알린 박명훈과 '장르만 로맨스', '킹덤', '지금 우리 학교는' 등에 참여한 송지혁이 출연한다.
장동윤은 지난 2023년 러닝타임 21분짜리 단편 영화 '내 귀가 되어줘'를 통해 연출자로서 첫 발을 디뎠다. 장동윤의 사비 약 700만 원을 들여 만든 것으로 알려진 '내 귀가 되어줘' 역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 가치봄영화제, 전북독립영화제, 도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해 나갔다.
이번 작품은 장동윤만의 색으로 어떻게 극장가를 물들일지 많은 영화 팬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MHN DB, ㈜로드쇼플러스·㈜영화특별시SM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