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거동 불편한 할머니 위해 첫 출장… "내일 또 올게요" 약속(보검매직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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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27일, 오후 10:08

(MHN 박선하 기자) 박보검의 첫 출장 이발에서 웃음과 감동을 남겼다.

27일 방송된 tvN '보검 매직컬' 9회에서는 박보검이 이발소 오픈 이후 처음으로 출장 서비스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보검은 한 통의 전화를 받자마자 이발 도구를 챙기기 시작했다. 겉옷까지 챙겨 입은 그는 양손 가득 가방을 들고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어디론가 향했다. 목적지는 거동이 불편한 정순희 할머니의 집. 직접 이발을 부탁받고 방문에 나선 것이었다.

첫 출장의 시작은 순탄하지 않았다. 커트보를 챙기지 못한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박보검은 다시 이발소로 전력 질주해야 했다.

이후 모든 준비를 마친 박보검은 할머니의 집 한켠에 임시 미용 공간을 만들고 본격적인 이발에 나섰다. 그는 "저 오늘 첫 출장이다"라고 운을 떼고는, 정순희 할머니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정순희 할머니가 "내가 다리가 편하면 걸어가면 좋은데, 불편하게 오게 했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하자, 박보검은 "안 불편해요. 짧게나마 집 구경도 하고 좋다"고 답하며 상황을 따뜻하게 풀어냈다. 

이발이 시작되자 박보검은 구슬땀을 흘려가며 정성을 다해 머리를 손질했다. 손끝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모습에서 진지함이 느껴졌고, 이를 바라보는 정순희 할머니의 눈빛에서도 고마움이 전해졌다.

정순희 할머니는 자신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정순희 할머니는 "열여섯 살 때 6·25 전쟁이 났는데, 이렇게 오래 살았다"고 지난 시간을 떠올렸고, 박보검은 "건강하게 계셔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한 일이냐"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이발을 마친 뒤에도 박보검의 배려는 계속됐다. 그는 깔끔하게 주변을 정리했고, 정순희 할머니는 "머리를 이렇게 예쁘게 해줘서 고맙다"며 귤을 건넸다. 이에 박보검은 감사의 포옹을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헤어짐의 순간, 아쉬움을 드러내는 정순희 할머니에게 박보검은 "내일 또 보러 올게요"라고 약속했다. 이어 배즙과 곽동연이 만든 팥죽까지 챙겨드린 박보검은 마지막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며 첫 출장을 마무리했다.

사진=보검매직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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