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선영 “사람 죽이고 울어?” 2004년 잔혹 살인마 행각에 ‘울분’ ('용형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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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27일, 오후 11:19

(MHN 김설 기자) 티캐스트 E채널의 간판 예능 ‘용감한 형사들5’가 새 시즌의 포문을 열며 역대급으로 잔혹했던 ‘2004년 모자 살인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용감한 형사들5’ 1회에는 기존 MC 안정환, 권일용 교수와 함께 배우 곽선영, 가수 겸 배우 윤두준이 새로운 MC로 합류해 특유의 공감 능력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사건에 몰입했다. 이날 방송에는 ‘지문 감식의 1인자’ 김희숙 전 서울청 과학수사대 팀장이 출연해 직접 해결한 하이엔드 수사 일지를 전했다.

사건은 지난 2004년 12월 7일, “어머니와 오빠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딸의 절규 섞인 신고로 시작됐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빌라 2층 거주지 내 아들의 방은 이미 피로 가득했고, 두 사람의 시신은 사망한 지 수 시간이 지나 굳어 있는 처참한 상태였다.

특히 아들의 시신에서는 무려 19군데의 지창(칼에 찔린 상흔)이 발견되어 충격을 안겼다. 이를 들은 윤두준은 “어떻게 사람을 그렇게까지…”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경악했다.

권일용 교수는 “현장 혈흔 분석 결과, 방 안에서 먼저 참변을 당한 아들의 비명을 듣고 뛰어 들어온 어머니까지 연이어 화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건 현장은 더욱 기괴했다. 범인은 범행 후 화장실 불을 켜둔 채 유유히 몸을 씻고 사라진 흔적을 남겼다. 세면대와 타일 벽면에는 범인이 몸을 씻으며 튀긴 혈흔이 가득했다.

이에 곽선영은 “사람 목숨을 뺏고 어떻게 그 집에서 씻는 행동을 할 수 있느냐”며 범인의 잔인하고 대담한 행각에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했다. 당시 현장은 CCTV 수사조차 어려워 용의자가 단 한 명도 좁혀지지 않으며 미궁에 빠질 뻔했다.

수사는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 반전을 맞았다. 술에 취한 한 남성이 경찰서에 직접 연락해 “경찰을 만나고 싶다”고 자수 의사를 밝힌 것. 결국 검거된 범인이 눈물을 흘리며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곽선영은 “사람을 죽여놓고 우냐”며 분노했다.

잔혹한 범행으로 평온했던 일가족을 파괴한 범인은 최종적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사진='용감한 형사들5'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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