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이솜 몰래 헤어롤 떼줘 '심쿵 매너'→아는 척 말란 말에 '시무룩' 댕댕미 발산('신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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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27일, 오후 11:40

(MHN 김소영 기자) 유연석이 귀신 전문 변호사로서의 냉철한 각성 뒤에 숨겨진 '스윗'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5회에서는 의뢰인 전상호(윤나무 분)의 살인 사건을 추적하던 중, 상대 측 변호사인 한나현(이솜 분)을 향한 신이랑(유연석 분)의 다정한 면모가 포착됐다. 

법원에서 우연히 한나현과 마주친 신이랑은 그녀의 머리에 붙어 있던 헤어롤을 발견했다. 자칫 민망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신이랑은 한나현이 눈치채지 못하게 몰래 헤어롤을 떼어내 주는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한나현이 돌아보자 신이랑은 그녀가 민망할까 봐 "반가워서 그랬다"라고 변명했다가 되레 "반가우면 머리를 잡아당기냐"라는 질타를 받았지만 끝까지 비밀을 유지했다. 

신이랑의 '유죄 인간' 모먼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한나현의 코밑에 흐르는 코피를 발견하자마자 망설임 없이 자신의 손수건을 건네며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낸 것. 일에 몰두하느라 정작 자신의 상태를 돌보지 못하던 한나현을 향해 묵묵히 관심을 표하는 신이랑의 모습은 차가운 법정 공방 속에서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하지만 달달한 분위기도 잠시, 한나현은 신이랑이 김수정의 유죄를 주장하며 "귀신이 알려줬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꺼내자 차갑게 돌변했다. 그녀는 "다음부터 날 봐도 아는 척하지 말라"며 선을 그었고, 신이랑은 순식간에 의기소침해진 모습으로 '대형견' 같은 귀여운 매력을 자아냈다.

귀신을 보는 변호사와 승소만을 쫓는 냉혈 변호사. 극과 극의 신념을 가진 두 사람이지만, 위기 속에서 피어나는 신이랑의 다정한 케어가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어떤 촉매제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전상호의 필체와 신이랑의 빙의 필체가 일치한다는 사실을 한나현이 알게 되면서, 단순한 대립을 넘어선 기묘한 공조가 시작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망자의 한(恨)을 풀어주는 신이랑과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의 한풀이 어드벤처로 매주 금, 토요일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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