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소영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과 크리에이터 풍자가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파격적인 '갸루' 변신을 감행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한혜진은 뼈갸루 풍자는 뚱갸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혜진은 절친한 사이인 풍자와 함께 도쿄 여행을 즐기던 중, 일본 특유의 '갸루' 문화 체험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한혜진은 도전 이유에 대해 "박명수 오빠의 왕홍 메이크업 히트를 보고 우리도 갸루 메이크업으로 대항하려 한다"며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변신에 앞서 풍자는 "너무 뒷북 아니냐"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지만, 한혜진은 "일본에 뒤늦게 왔으니 어쩔 수 없다. 죽을 때까지 다시는 할 일이 없을 것"이라며 풍자를 설득했다. 특히 슬림한 체형의 한혜진은 '뼈갸루', 개성 넘치는 풍자는 '뚱갸루'로 콘셉트를 정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풍자는 메이크업 숍으로 이동하며 "예쁜 건 중요하지 않다. 흑역사만 남기면 되는 것"이라고 비장한 각오를 다져 웃음을 자아냈다.
변신 과정은 그야말로 파격적이었다. 한혜진은 화사한 핑크색 가발과 강렬한 아이 메이크업, 화려한 액세서리를 장착하며 인형 같은 비주얼을 완성했다. 거울을 본 한혜진은 "너무 예쁜데?"라며 셀프 감탄을 연발했다. 풍자는 금발 가발에 호피 무늬 의상, 벨트 7개를 겹쳐 매고 퍼 부츠까지 착용한 화려한 '뚱갸루'로 거듭났다. 177cm의 톱모델 한혜진과 독보적인 포스의 풍자가 나란히 선 모습은 그 자체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변신을 마치고 시부야 거리로 나선 두 사람은 잠시 부끄러움에 몸을 떨기도 했다. 풍자는 "방송 생활하며 많은 분 앞에 서는 직업이지만 오늘처럼 부끄럽기는 처음"이라며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내 "이럴 때일수록 더 당당해야 한다"고 다짐한 두 사람은 시부야역 출구를 포토존 삼아 열정적인 촬영을 이어갔다.
한혜진은 부끄러워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최정상 모델다운 아우라를 뽐내며 갸루 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했고, 풍자 역시 프로페셔널한 포즈로 인생샷을 남겼다.
약 1시간 동안의 강렬한 촬영을 마친 두 사람은 "사실 우리 데뷔 앨범 재킷 촬영이었다"며 그룹명이 '타코야키'라고 너스레를 떨어 마지막까지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