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TEO
비(정지훈)가 20년지기 절친 김무열을 손절할 위기를 맞이한다.
28일 방송되는 ENA '크레이지 투어' 5회에서는 호주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기 위해 캠핑장으로 향하는 멤버들의 파란만장한 여정이 그려진다. 그 가운데 한마디를 던지면 일장 연설로 받아치는 집요한 수다력 보유자 김무열이 절친 비의 인내심을 한계치까지 몰아붙여 20년 우정이 최대 고비를 맞는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의 로드 트립은 유쾌한 떼창으로 포문을 연다. 'DJ 무열'의 화려한 선곡에 맞춰 흥을 돋우며 드라이브의 낭만을 즐긴 것도 잠시, 조수석에 앉은 비를 향한 김무열의 멈추지 않는 '토크 광기'가 시작되며 분위기가 반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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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김무열은 젠틀하고 부드러운 이미지 뒤에 숨겨진 '토크 광인'의 모습으로 반전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토크 주제는 멤버 중 누구도 생각해 본 적 없을 법한 '캥거루는 왜 두 발로 뛰게 진화했는가'로 흘러가고, 김무열은 조수석에 앉은 비를 향해 자신의 추론을 쏟아내기 시작한다. 비는 김무열의 계속되는 수다 공격에 결국 "너 진짜 사람 미치게 할래? 이제는 너한테 대꾸할 가치를 못 느끼겠다"며 폭발하고 만다.
그럼에도 전혀 굴하지 않은 김무열은 "같이 있는데 '가치'를 못 느껴?"라는 언어유희 드립까지 투하해 결국 비가 두 손 두 발 다 들고 만다. 이윽고 비는 조수석 탈출 선언하며, 빠니보틀을 투입하는데, 김무열의 '수다 지옥'을 맛본 빠니보틀 역시 동공 지진을 일으켜 큰 웃음을 안긴다.
'수다 지옥' 끝에 도착한 캠핑장에서는 그토록 고대하던 '비쉐린 스테이크 하우스'가 다시 문을 연다. 호주 입성 첫날 '마요네즈 스테이크'로 멤버들의 찬사를 받았던 비가 이번에는 그릴과 숯불을 이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기 집도에 나서는 것. 그는 엄청난 두께의 토마호크와 양갈비, 치즈 미트볼까지 현란한 요리로 전문 셰프급 실력을 뽐낸다. 그 맛을 본 멤버들조차 "잊지 못할 맛집!"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온다고 해 비가 선보인 호주 고기 한 상 차림이 더욱 주목된다.
제작진은 "이번 회차는 김무열의 은은한 광기가 서린 토크와 비의 수준급 요리 실력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단짠'의 재미를 확실히 선사할 것"이라며 "20년 지기 절친이라 가능한 거침없는 티격태격 모멘트는 물론, 직접 헬기를 타고 하늘 위에서 소 떼를 모는 역대급 스케일의 소몰이 미션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크레이지 투어가 계속되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크레이지 투어'는 이날 5회부터 기존보다 40분 늦은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