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살해당하기 직전, 이솜이 구했다...맹견 풀어 진범 검거 '역대급 카타르시스' ('신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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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28일, 오후 11:22

(MHN 김소영 기자) 유연석과 이솜, 그리고 망자의 영혼이 의기투합해 진범을 밝혔다. 

28일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6회에서는 변호사 신이랑(유연석 분)과 한나현(이솜 분)의 본격적인 공조가 시작됐다. 이날 여러 사건을 거치며 신이랑을 믿게 된 한나현은 김수정(정가희 분)이 사건 당시 잠을 자느라 소리를 못 들었다는 진술에 의구심을 품고 신이랑에게 자문을 구했다.

이에 신이랑은 대화 현장에 있던 망자 전상호(윤나무 분)의 말을 빌려 "구효중(엄준기 분)이 과거 수정 씨를 좋아했고, 카모마일 티를 선물해왔다. 결혼 이후엔 마음을 정리했었다"라고 전했다. 한나현은 구효중과 만났을 때 "(범인과 달리)작고 말랐지만, 몸이 탄탄하고 손에 굳은살이 많았다. 대화에서 의도적으로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었다"며 치정을 주요 범행 동기로 의심했다. 또한, 전상호의 부검 보고서상 범인이 치명상을 입히지 못하고 여러 번 내리친 점을 토대로, 심한 원시인 구효중이 김 서린 화장실에서 범행을 저질렀을 것이라 예상했다.

범행 당일 연구소에서 잠만 잤다며 확실한 알리바이를 주장하던 구효중의 틈은 전상호가 찾아냈다. 전상호는 "동물보호단체 눈을 피해 사체를 처리하던 CCTV 없는 통로가 있다"고 알려줬고, 부검 보고서 속 증거인 '갈고리가 있는 둥근 금속봉'이 구효중이 동물을 학대할 때 쓰던 도구임을 기억해 냈다. 신이랑과 한나현은 전상호 살인범이 차기 소장직을 노리고 '동물복제' 연구를 강행하려던 구효중의 짓임을 확신했다.

신이랑은 '급식 조리사'로 잠입해 범행 도구를 찾아낸 뒤 한나현과 자백을 받아낼 작전을 짰다. 한나현은 구효중에게 "신이랑 변호사가 신기가 있다"고 흘리며 그를 연구소로 유인했다. 무당으로 변신한 신이랑은 "네 손에 죽은 전상호가 왔다"며 부채를 흔들었고, 전상호로 분장한 윤봉수(전석호 분)가 AI 음성 마이크로 "날 죽인 게 형이라고 자백해"라며 몰아붙였다.

이후 망자에 빙의된 신이랑이 "어머니 수술비까지 내줬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둘만 아는 이야기를 꺼내자 결국 이성을 잃은 구효중은 범행 도구인 금속봉을 휘두르며 "너 오기 전엔 소장님도 수정이도 나뿐이었다. 죽일 생각은 아니었다"라고 울먹이며 자백했다. 위기도 있었다. 자백을 녹음하려던 찰나 과전압으로 화재가 발생해 연극임이 들통났고, 구효중은 "내가 한짓 다 알아버렸네. 그냥 죽어"라며 신이랑과 한나현을 공격하려 했다. 하지만 한나현은 기지를 발휘해 보호소 맹견들을 풀어 그를 제압했고, 그렇게 진범이 세상에 밝혀지며 정의는 실현됐다.

사건 종료 후, 전상호는 마지막으로 신이랑의 몸을 빌려 장모님의 치료제를 개발한 뒤 마태오(정승길 분)의 배웅 속에 평화롭게 이승을 떠났다. 신이랑과 한나현은 서로를 떠올리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으나, 잠깐이었다. 신이랑은 사무실에서 또다시 서늘한 기운을 느끼며 "또?"라고 되뇌어 긴장감을 높였다. 예고편에서는 건설 조폭단과 마주한 두 사람의 새로운 공조가 예고되어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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