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조재윤이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2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난 오늘도 아내 몰래 눈물을 흘린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조재윤은 ‘눈물 버튼’ 노래로 ‘오르막길’을 택했다. 조재윤은 “너무나 가난한 집의 아들이었다. 봉준호 감독님을 꼭 한 번 뵙고 싶다. 뵌 적이 없다. 너무 사랑한다. ‘기생충’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그 영화를 극장에서 보다가 나왔다. 한여름에 장마 때문에 반지하가 잠겼다. 저의 (어렸을 적) 임무는 화장실 하수구를 막는 것이었다. 누나는 싱크대, 엄마는 어디. 그렇게 매년을 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극을 시작했는데 돈도 안 되고 너무 힘들더라. 연봉 130만 원이었다. 고창석 형이 선배라고 150만 원 받았다. 그렇게 생활을 하다가 배우가 되었다. 드라마를 도전했다. 아버지가 10년 동안 누워 계셨다. TV에 나오는 아들이 보고 싶다고 하시더라. 효도하려고 프로필을 직접 만들어서 돌렸다”라고 덧붙였다.
조재윤은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다. 아이까지 태어나고 처가댁도 생겼다. 내가 책임져야 할 게 많더라. 어느 날 아버지가 기억이 나더라. 우리 아버지는 어떻게 삼 남매를 키우고 살았을까. 트럭 기사하면서 집에 깔리고. 택시를 샀는데 음주하신 분들에게 폭행도 당했다. 라디오에서 ‘오르막길’이 나오더라”라며 눈물 버튼으로 ‘오르막길’을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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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