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익산 팬심 녹인 ‘금수저’ 피날레… 양지은·정서주 총출동 ('전국노래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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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29일, 오후 01:58

(MHN 김설 기자) ‘전국노래자랑’이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를 찾아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흥겨운 축제의 장을 펼쳤다.

29일 낮에 방송된 ‘전국노래자랑’은 익산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편으로 꾸며졌다. MC 남희석의 활기찬 인사와 함께 시작된 이번 방송은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16개 팀의 본선 무대와 화려한 초대가수 라인업으로 채워졌다.

이날 방송은 트로트계의 황태자 박상철의 ‘시작이 반’ 무대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양지은이 ‘매화야’를 부르며 특유의 청아한 음색과 구수한 트로트 자락을 선보였고, 관록의 서주경은 ‘그래서 결론은’으로 현장의 흥을 돋웠다.

떠오르는 신예 정서주가 ‘바람 바람아’로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한 가운데, 마지막 피날레는 김용빈이 장식했다. 김용빈은 ‘금수저’와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를 잇달아 부르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고, 아낌없는 팬서비스로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역민들이 주인공이 된 참가자 무대 역시 다채로웠다. 10대와 20대로 구성된 5인조 혼성팀은 이정현의 ‘와’를 선곡, Y2K 감성의 테크노 퍼포먼스로 에너지를 발산했다. 또한 남도 민요에 능한 참가자가 진성의 ‘님의 등불’과 ‘진도 아리랑’을 연달아 부르며 전통의 소리를 들려줘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갑상선암을 극복하고 무대에 선 참가자, 두 아들을 키우는 초등학교 교사, 무대 위에서 고등학생 아들에게 애정 어린 잔소리를 쏟아낸 어머니, 네 번의 도전 끝에 본선에 오른 재참가자 등 익산 시민들의 진솔하고 유쾌한 삶의 이야기가 풍성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46년 동안 변함없이 일요일 낮을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의 원조 ‘전국노래자랑’은 이번 익산시 편을 통해 지역 특유의 정서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의 힘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편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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