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민서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비범한 학창시절 비화를 털어놓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손담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담비는 초중고 시절 모두 서울 강동구 길동에서 보냈다고 언급했다. 이에 허영만이 "남학생들이 손담비를 보려고 방과 후 교문 앞에 줄을 섰겠다"고 너스레를 떨자 손담비는 과거를 회상하며 "고등학교가 여학교라 옆학교 남학생들이 축제 때 많이 왔다"고 회상했다.
손담비는 기억에 잠긴 것도 잠시 학창시절 불만을 떠올리며 "저희 엄마가 정말 유명했다. 나를 기다리던 남학생들이 엄마한테 봉변도 많이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엄마가 애들을 가만히 두지를 않았다. 때문에 물벼락도 맞고 호통도 들었다"며 웃픈 이야기를 덧붙이기도 했다.
당시 통금이 '6시'였다고 전한 손담비는 늦게 귀가하는 탓에 '삭발'까지 당한 적이 있다면서도 "누가 6시에 집에 들어가겠냐"고 지지 않는 면모를 보였다.
손담비는 가수 데뷔 후 자신의 커리어를 전성기로 이끈 최고의 히트곡 '미쳤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미쳤어'가 너무 잘되니까 제목 때문에 당시 저를 정말 '미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패러디도 정말 많이 됐고 다들 의자 춤을 많이 춰서 금지곡처럼 느껴질 정도였다"며 "이제 그만하라는 이야기도 들어봤다. 성공한만큼 에피소드도 많은 노래다"고 전성기 시절을 떠올렸다.
한편 1983년생인 손담비는 지난 2007년 싱글 앨범 '크라이 아이'(Cry Eye)로 데뷔했다. 이후 2008년 두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미쳤어'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손담비는 이후 '토요일 밤에', 'The Queen'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그는 2022년 5살 연상의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 지난해 4월 첫 딸 해이 양을 품에 안았다.
사진= 손담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