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언니' 다운증후군 서은혜 母 "사위 의심, 확신도 없고 두려웠는데" ('니얼굴은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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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30일, 오후 06:33

(MHN 민서영 기자) 다운증후군 작가 서은혜(개명 전 정은혜)가 결혼 1주기를 맞은 가운데, 부모님이 사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7일 채널 '니 얼굴 은혜씨'에는 '은혜씨 결혼 1년차, 엄마 아빠의 진짜 마음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서은혜의 부모는 딸의 결혼 1년 차를 맞이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속 시원하게 털어놨다.

서은혜 아버지는 "지금은 그냥 익숙하다. 너무 당연한 것처럼"이라며 딸의 결혼을 언급했다. 어머니는 "(딸이) 결혼해서 너무 좋다. 너무 힘들다 싶은건 없고 고민거리도 좀 있고 즐거운 일도 적당히 있다. 너무 바닥을 친다는 기분이 안드니까 괜찮은 거라고 생각한다"며 입을 열었다.

결혼 후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는 서은혜에 대해 부모님은 "영남이(사위)가 또 다른 이면을 가지고 있으면 어쩌지 싶어 의심했다. 확신도 없고 두려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다만 결혼 후 보여준 사위에 태도에 신뢰감을 얻게 됐다고, 특히 서은혜 어머니는 "발달장애인들은 단 시일 내에 무언가 고쳐지지 않는 회귀본능이 있는데, 영남이는 늘 충고를 받아드리는 사위다"라며 넘치는 애정을 감추지 못했다.

사위에 대한 칭찬도 늘어놓았다. 서은혜 어머니는 "이제는 정말 우리 식구 같다. 우리 가족으로 들어오게 하는데 은혜가 굉장히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너는 너 존재로 오케이야' 이 말을 은혜가 계속 해준다"며 기특함을 표시했다.

부모는 딸과 사위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하며 "당시 두 사람이 연애하는 건 오케이였는데, 갑자기 결혼 이야기가 나와서 당황스러웠다"며 솔직한 마음을 토로했다. 서은혜 어머니는 결혼을 반대했지만 아버지와 동생의 열렬한 지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은혜 아버지는 "이 세상에 태어났는데 한 번쯤은"이라는 말로 우려를 잠재웠다는 비하인드도 밝혀졌다.

한편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역할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다운증후군 작가 겸 배우 서은혜는 지난해 5월 조영남 작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결혼식에는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한지민과 김우빈이 참석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서은혜, 채널 '니 얼굴 은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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