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8년 만에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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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3월 31일, 오전 11:15

(MHN 최영은 기자) 배우 정우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BH엔터테인먼트는 31일 소속 배우 정우와 이별을 알렸다. 소속사와 2019년 전속 계약을 체결한 이후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해온 정우는 2026년 첫 연출작 영화 '짱구'의 개봉까지 현재 소속사와 동행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우 배우와 함께할 수 있어 기뻤고 그 시간은 서로에게 의미 있는 여정이었다"며 "첫 연출작 '짱구'가 관객들과 만나는 순간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우 배우가 자신만의 색을 바탕으로 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이며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를 드러냈다.

정우 역시 오랜 시간 함께한 소속사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서로를 향한 응원 속에서 좋은 마무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한 계약 종료를 넘어 긴 시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아름다운 이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정우는 특유의 진솔한 매력과 공감력 높은 연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입지를 넓혀왔다. 2009년 영화 '바람'에서 '짱구'라는 유일무이한 캐릭터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데 이어 2013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쓰레기' 신드롬을 일으키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영화 '쎄시봉', '히말라야', '재심', '흥부', '이웃사촌', '뜨거운 피' 등과 카카오TV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X'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웃음과 감동을 오가는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정우는 매 작품마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자신만의 색을 더욱 공고히 해왔다.

BH엔터테인먼트와의 동행에 마무리를 하게 된 정우는 배우를 넘어 연출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긴 여정 끝에서 서로를 향한 응원을 남긴 채 또 다른 출발선에 선 그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정우가 주연과 연출을 맡은 영화 '짱구'는 2009년 개봉한 영화 '바람'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며 배우가 꿈인 부산 촌놈 짱구가 바람 잘날 없는 무대를 향해 99번 넘어지고 100번째 일어나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바람'을 기억하는 많은 남성들의 기대작 '짱구'는 4월 24일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최근 BH엔터테인먼트는 3년 만에 신인 배우 오디션을 개최한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사진=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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