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지훈(사진=뉴스1)
‘사냥개들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우도환 분)와 우진(이상이 분)이,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
정지훈은 건우와 우진의 새로운 적수 백정 역으로 자비 없는 액션을 선보인다. 정지훈은 “저도 제 안에 저런 모습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두 분이 사랑하고 계실 때 저는 저희 조직과 아스팔트 위에서 상담하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배우 정지훈과 이상이, 우도환(사진=뉴스1)
이어 “오히려 좋았다. 오랜만에 조련 당하는 느낌이었다. 저를 빼고 감독님이 시키는대로 해보자 싶었다”면서 “항상 칼을 손에 쥔 느낌으로 움직였는데, 그걸 표현하는 게 어렵진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의외의 대답이 나온 이유를 묻자 캐릭터에 몰입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지훈은 “‘젖어들고 있구나’ 생각했다. 눈빛이나 동작들이 인위적이면 별로이지 않나”면서 “집에서도 무의식적으로 한 번 그랬다가 (아내 김태희에게) 정말 혼쭐이 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1년 동안 저 캐릭터로 살았다. 머리를 저렇게 묶으면 전사 같은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시즌2 합류 비하인드를 묻자 정지훈은 “(3년 전) 이사를 하는 날 우연히 ‘사냥개들’ 시즌1을 보다가 자리에 앉아서 다 봤었다. 굉장히 재밌게 본 작품”이라면서 “시즌2를 하게 될 줄은 저도 몰랐다. 감독님이 하신다고 얘기를 들었을 때 바로 하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사냥개들2’는 내달 3일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