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개들2' 우도환 "이상이와 브로맨스? 이번엔 '브로멜로' 수준" [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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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3월 31일, 오전 11:48

[OSEN=장충동, 연휘선 기자] '사냥개들2'의 우도환고 이상이가 시즌1보다 한층 진해진 '브로맨스'를 강조했다.

넷플릭스는 31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신규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우도환, 이상이, 정지훈(비)과 김주환 감독이 참석했다. 이들은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 아래 국내 취재진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냥개들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우도환 분)'와 '우진(이상이 분)'이,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2023년 8부작으로 공개된 '사냥개들' 첫 시즌을 잇는 후속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OSEN=박준형 기자] 31일 오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감독 김주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3년 만에 돌아온 ‘사냥개들’ 시즌2는 우도환과 이상이가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에 맞서고 정지훈이 강렬한 빌런으로 합류해 더 커진 스케일과 진화한 액션으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이야기다.배우 우도환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3.31 / soul1014@osen.co.kr

그렇다면 시즌1 이후 인물간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우도환은 "우선 건우는 사는 집이 바뀌었다. 좋은 집으로. 금괴도 받으면서 삶에 여유가 생겼다. 또 건우는 세계챔피언을 목표로 꾸준히 연습하면서 성장한다. 그러면서 우진과 더 가까워진 모습도 보여드려야 했다. 정말 세계챔피언을 목표로 하는 친구가 3년을 준비한다고 하면 매일매일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저희가 3년을 준비할 수도 없어서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쉽게 할 수 있던 건 외형의 변화라고 생각한다. 외형의 변화와 액션의 변화, 그리고 대본이 주는 힘. 대본에는 마냥 사회초년생 같은 어린 느낌이 있었다면 시즌2는 조금 더 성장한 모습, 조금 더 어른이 돼가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이 또한 우진의 변화에 대해 밝혔다. 그는 "시즌1을 통해 건우와 우진은 둘도 없는 친형제처럼 가까운 사이가 됐다. 3년이라는 시간 동안 건우를 너무 아끼고 사랑하는 형으로서 복싱에 대한 마음은 분명히 있지만,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동생이 챔피언이 될 수 있다면 나도 복서를 내려놓고 코치가 되자는 생각으로 나섰다. 그러면서 백정을 새로 만나고 충돌이 생긴다. 그런데 3년 동안 시즌2에서 가장 큰 변화는 건우도, 우진도 더 깊어지고 책임감이 많아졌다. 세계챔피언이 되는 것도 내 직업에 대한 책임감이고, 백정이라는 사람을 만나면서 내 가족, 사람을 지키기 위한 책임감도 깊어져서 그게 시즌2에서 가장 바뀐 감정 내지는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라고 강조했다. 

[OSEN=박준형 기자] 31일 오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감독 김주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3년 만에 돌아온 ‘사냥개들’ 시즌2는 우도환과 이상이가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에 맞서고 정지훈이 강렬한 빌런으로 합류해 더 커진 스케일과 진화한 액션으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이야기다.배우 이상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3.31 / soul1014@osen.co.kr

헤어밴드를 착용하는 등 외적 변화도 준 이상이는 "실제로 제가 헤어밴드도 쓰고 했다. 심기일전할 때 우리가 머리에 끈을 동여메지 않나. 그런 걸 생각하면서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헤어밴드를 써봤다. 코치였다가 저도 다시 링 위에 서는데 왼손 복서로서 카운터 한방을 노리는 게 다른 점"이라고 설명했다. 

우도환은 "저희 우정이 조금 더 깊어졌다. 많은 분들이 '브로맨스'라고 하시는데 저희는 '브로멜로'라고 한다. 둘이 같이 소중한 사람을 잃어본 친구들이기 때문에 더 지키고 싶고 더 끝까지 아무도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는 마음을 갖고 있다. 그게 운명 공동체이자 버팀목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이는 "완전히 공감한다"라고 거들며 웃음과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주환 감독 또한 우도환, 이상이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이번 시즌에서는 정말 많이 같이 우는 씬도 있고, 저도 촬영하면서 많이 울었다. 스포일러라 몇 부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는데 찡했다. 시즌1부터 여기까지 감정이 고스란히 살아서 오는 게 신기해서 이번 브로맨스는 제가 여태까지 찍은 브로맨스 중에 최고라고 생각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냥개들2'는 오는 4월 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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