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슬 기자) 배우 염혜란 측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초상권 침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31일 염혜란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복수 매체에 "금일 염혜란 배우의 초상이 무단으로 활용된 AI 영상이 영상 채널에 게재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당사는 해당 영상 제작에 대해 사전 협의나 허락을 한 바가 없다. 현재 해당 영상은 비공개 및 삭제 조치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염혜란 얼굴을 AI로 구현한 영화 '검침원'이 배우의 동의 없이 제작됐다고 이날 스포츠동아는 보도했다. 해당 영상에는 염혜란과 흡사한 외모를 가진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영화는 비공개 조치된 상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똑같다", "염혜란이 아니었다니", "AI 기술 발전 속도 무섭다" 등 반응을 전했다.
염혜란은 지난 4일 개봉한 '매드 댄스 오피스'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매드 댄스 오피스'는 24시간 빈틈없이 살아온 구청의 갓생 과장 국희(염혜란)의 엉망진창이 된 인생 박자를 수습하기 위한, 인생 리듬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려낸다. 작품은 예매 오픈과 함께 평균 좌석 판매율 92%를 돌파, 개봉 후에도 평점 8.91을 기록하는 등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난 2000년 연극 '최선생'을 통해 데뷔한 염혜란 다양한 작품에서 빛나는 연기력으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영화 '시민덕희', '어쩔수가없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라피를 다져왔다. 또 '폭싹 속았수다'로 2025년 글로벌OTT어워즈 여자 조연 배우상,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조연상 등을 품에 안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염혜란은 내달 15일 개봉하는 '내 이름은'으로 다시 한번 스크린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 MH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