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설 기자) ‘워터밤 여신’으로 독보적인 솔로 입지를 굳힌 가수 권은비가 정든 품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다.
권은비는 편지를 통해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소속사와 마무리를 하게 됐다”며 운을 뗐다. 그는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저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과의 소중하고 값진 여정이었다”고 회상하며, 무대 위아래에서 함께 고민하고 노력했던 시간들을 ‘큰 선물’이라 표현하며 소속사 식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권은비는 “항상 곁에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어떤 순간이 와도 버티고 나아갈 수 있었다”며 변치 않는 팬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많은 분의 사랑을 품고 새로운 길 앞에 섰다. 어떤 길을 만나더라도 배운 것들과 넘치는 사랑을 떠올리며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며 향후 행보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같은 날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권은비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히며 “아티스트와 오랜 논의 끝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함께해온 권은비의 앞날을 응원했다.
아이즈원 리더를 거쳐 성공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권은비가 울림을 떠나 어떤 새로운 둥지에서 활동을 이어갈지 연예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하 권은비 글 전문.
안녕하세요. 권은비입니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정말 오랜 시간 동안 저를 위해 애써 주신 분들과 함께한 소중하고 값진 여정이었습니다. 무대 위에서의 순간들, 그리고 그 뒤에서 함께 고민하고 노력했던 모든 시간은 저에게 큰 선물로 남았습니다.
함께해 주신 울림엔터테인먼트 회사 식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곁에서 응원해 주시고 힘이 되어 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저는 어떤 순간이 와도 버틸 수 있었고,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많은 분들의 사랑을 품고 새로운 길 앞에 섰습니다.
어떤 길을 만나더라도 그동안 배운 것들, 여러분께 받았던 넘치는 사랑을 떠올리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진=더블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