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유표 기자) 만화가 허영만이 반세기를 훌쩍 넘긴 창작 인생과 대표작 비하인드, 그리고 변화하는 시대를 바라보는 자신의 생각을 공개한다.
1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37회는 '만화를 찢고 나온' 특집으로 꾸며지며,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출연해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날 방송에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들, 김윤지 선수, 허영만 화백, 그리고 악동뮤지션이 함께한다.
한국 만화계를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히는 허영만은 '각시탈', '비트', '타짜', '식객' 등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그는 스스로를 "끝까지 현역으로 남고 싶은 노장"이라고 표현하며 지금도 식지 않은 창작 의지를 드러낸다.
최근 허영만은 계정을 통해 신작 'The 주막'을 선보이며 디지털 환경에서 작업하는 과정의 어려움도 솔직하게 전했다. 데뷔 53년 차를 맞이한 그는 지금까지 쌓아온 원고가 14만 장에 달한다는 사실과 함께 자신의 만화 인생을 되짚는다.
또한 고등학교 졸업 후 3만5000원을 들고 서울로 올라와 문하생 생활을 시작했던 시절도 언급한다. 당시에는 5등을 목표로 삼았지만, 결과적으로 오랜 기간 정상급 자리를 지켜온 자신의 여정을 담담히 돌아본다.
허영만 작품의 기반이 된 철저한 취재 과정 역시 눈길을 끈다. "취재 없이는 펜을 들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준비에 공을 들여온 그는 무려 3년의 취재 끝에 완성된 '식객'의 탄생 비화와 전국을 돌며 자료를 모았던 '타짜'의 숨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가 직접 그린 유재석의 캐리커처도 공개돼 또 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79세에도 현역으로 활동 중인 허영만은 신문 연재부터 웹툰, 나아가 AI까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작업해온 시간과 고민을 솔직히 털어놓는다. 더불어 "내가 세상을 떠나면 허영만의 만화도 함께 끝난다"는 확고한 소신을 전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새벽 5시부터 작업을 시작하는 그의 일상과 창작 철학까지 담긴 이야기는 이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