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악뮤 이찬혁, 이수현 자기님이 출연했다.
이날 이찬혁은 이수현에게 합숙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 "슬럼프라는 단어로 다 설명할 수 없을 것 같다. 수현이가 혼자 사는 방법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로 독립해 그게 힘들어 보였다"고 말했다.
이수현은 "일에 대한 슬럼프로 시작해 괴로운 감정들을 버티다 보니 내 삶에 대한 슬럼프가 심하게 왔다. 군대 간 오빠의 빈자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컸다. 빈자리를 내가 다 채울 수 있다고 자신만만하던 때였는데 반의반도 채울 수가 없더라. 거기서 느껴지는 나에 대한 실망이 제일 컸다. 이런 상황으로 오빠가 올 때까지 괴로운 마음으로 계속했다"고 하며 "오빠가 돌아오면 해결될 줄 알았는데 오빠는 경주마처럼 달렸고 오빠의 색이 진해지고 하고 싶은 것들이 생기니 같이 하는 재미가 사라지더라. 계속 이렇게 해야 한다면 나는 악뮤를 포기하겠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햇빛을 다 차단한 채 살기 시작했다. 2년 정도는 그렇게 살았던 것 같다. 나에게 더 나은 미래가 없다고 생각했다. 공허함을 채울 수 있는 도구가 음식이 가장 커 매일 하루도 안 빼고 폭식을 했다. 살도 급격하게 쪘고, 급격하게 찌면 온몸이 다 트고 찢어진다. 그 모습을 보며 어떻게 저 자신을 예쁘게 볼 수 있겠냐. 자존감, 자신감이 바닥을 찍고 대인기피증이 심하게 생겨서 사람들이 절 쳐다보는 자체가 너무 두려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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