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진병훈 기자) 몰래 인수 계약서를 작성해서 회사를 팔아넘긴 한지훈(서동규)은 예상대로 죄책감이 없었다.
2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 4회에서는 조은애(엄현경)가 개발한 AI 럭키조이테크를 강수토건에 몰래 팔아넘긴 한지훈의 뻔뻔한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겉으로는 진심으로 사과하는 듯했으나 매각 대금의 절반을 조은애에게 넘기고 화해할 작정이었다.
한지훈은 아프신 홀어머니에게 생활비 제대로 못 줬다는 핑계를 댔으나 조은애는 억장이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몰래 회사를 팔아넘기며 거짓말한 것도 문제였지만, 조은애를 속이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사랑 고백을 하며 키스까지 했기 때문이다.
강수토건 기획본부에서 먼저 인수를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으니 한지훈은 이번이 절호의 기회라고 여겼다. 강수토건의 고민호(정윤)가 그룹 후계자가 되기 위한 포석으로 조은애가 개발한 AI 기술을 헐값에 팔아 실버타운에 적용하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조은애는 한지훈이 선물한 발리 크림을 얼굴에다 던지며 "발라 버린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한지훈의 사랑 고백과 키스를 진심이라고 착각했던 그녀는 오열했지만, AI 기술을 개발하며 썼던 '기술을 강하지만, 사람은 더 강하다'와 '조은애는 더 강하다'라는 메모를 보며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조은애가 회사를 다시 되찾기 위해 힘을 내는 동안에, 미국에서 귀국한 고결(윤종훈)은 양부모 고대치(윤다훈)와 은수정(문희경)의 견제를 받고 있었다. 강수그룹 고강수(이호재) 회장이 폐암 4기로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 고결을 급히 귀국시켰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고강수는 강수그룹 후계자를 뽑기 위해 고결을 불러들였던 것이다. 대신에 고대치와 고민호(정윤) 부자, 고결을 6개월 동안 치러지는 레이스에 참가시켜 진짜 실력을 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KBS1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 방송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8시 30분이다.
사진=KBS1 '기쁜 우리 좋은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