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29일 오후 서울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배우 이장우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2.12.29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2/202604021950770384_69ce6256a3800.jpg)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이장우가 운영중인 순댓국집의 미수금 4천만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2주 만에 유튜브로 복귀했다.
2일 이장우는 유튜브 채널 ‘살찐삼촌 이장우’를 통해 그간의 근황과 오해를 언급했다.
최근 이장우가 운영 중인 순댓국집은 돼지 부속물 대금 4천만 원 8개월째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이장우는 이체 내역을 공개한 뒤 “호석촌(이장우가 운영 중인 순대국집)은 납품 대금 전액을 계약상 거래처인 주식회사 무진에 이미 모두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장우 역시 SNS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최초 보도 이후 구체적인 해명을 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합니다”라며 “오랜 기간 대금을 받지 못하고 고통받으신 A씨께도 진심으로 사과와 유감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관계 전반을 면밀히 확인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던 점,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장우는 “호석촌은 주식회사 무진과의 계약에 따라 A씨로부터 공급된 육류 대금 전액을 무진에 정상적으로 납입하였습니다. 이번 논란은 무진이 호석촌으로부터 받은 금액을 A씨에게 지급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한 것입니다”라고 사실 관계를 바로잡은 뒤 “호석촌의 전 대표자는 제 20년 지기 친구입니다. 저는 그가 호석촌의 대표로서 무진과의 거래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해 줄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 전 대표가 무진의 감사직을 겸임하고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무진이 A씨에게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은 이번 보도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 구조 전반을 직접 확인하지 않은 것은 분명히 저의 부족함이었으며, 이 점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호석촌으로의 공급분이 확인되는 즉시, 무진이 A씨에게 해당 금액을 변제하는 것을 전제하여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무진에 대여금으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A씨께서 하루빨리 정당한 대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장우는 “저는 이 사업을 쉽게 생각하거나 영리만을 추구하며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해보면 해볼수록 요식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과 자영업자분들의 노력과 수고에 더욱 고개가 숙여질 뿐입니다. 홍보에 유리한 연예인이라는 점을 가지고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요식업이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논란이 더욱 무겁게 느껴집니다. 법적 책임의 범위와 무관하게, 제 이름을 믿고 거래를 이어오신 분들께 이러한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A씨의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논란 2주 만에 유튜브로 돌아온 이장우는 “내가 남의 돈 빼먹고 그렇게 장사할 만큼 간이 큰 사람이 아니다. 사실 어떻게 된 일이냐면, 중간 유통업체가 있고, 축산업체가 있다. 우리는 고기를 유통업체에 받으면 바로 정산을 했다”며 “근데 지난해 9월에 유통업체를 다른 곳으로 바꿨고, (거래가) 작년 9월에 끝났다. 고기값은 다 지불한 상태였다. 근데 그 중간 유통업체가 경영이 악화되면서 축산업체에 돈을 못 낸거다. 그래서 그런 미수금이 발생한 거다”고 그간의 거래 과정을 언급했다.
![[OSEN=최규한 기자] 13일 오후 서울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2023 방송광고페스티벌’이 열렸다.배우 이장우가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7.13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2/202604021950770384_69ce62571ef96.jpg)
그러면서 이장우는 “근데 그 축산업체 사장님은 내가 그 유통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오해를 하셨다. 거기서 나온 미수금을 내가 갚아야 된다, 내가 거기 운영자니까. 그렇게 오해를 하셨다”며 “축산업체 사장님한테 연락을 드려서 지금은 완전 유통업체, 축산업체와 오해를 풀었고, 어쨌든 이번 일에 대해 도의적으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이장우는 순대국집에 이름만 걸어두고 홍보만 한 게 아니냐는 댓글에 “그니까 이름만 걸어놓고 홍보한 건 아니다. 나는 음식을 진짜 좋아하고, 그 중에 순댓국을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그래서 순댓국집을 꼭 하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이장우는 “나는 이제 메뉴 개발, 레시피 개발에 참여하고 근데 그것만 한다고 가게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그중 인테리어나 직원 관리, 전체 세팅 등은 전문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며 “어릴 때 친구 중 한명이 정육점을 오래했다. 정육 전문가여서 그 친구가 대표를 맡아줬다”고 말했다. 이장우는 “내가 얼굴만 걸어놓고 뒤로 빠져있고, 이런건 절대 아니고 전문가들도 있고, 나는 메뉴개발을 하고. 그리고 회계적인 부분에서 장난질을 쳤다, 뭐 동네 친구를 앉혀놨다는 건 절대 아니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끝으로 이장우는 “사실 이번 일을 계기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나는 음식에 진심인데, 이게 전달이 잘 안된 거 같기도 하고. 이제부터는 좀 주변을 보면서 생각하고, 성숙하게 음식에 다가갈 필요성을 느낀다. 성숙된, 숙성된 그런 이장우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