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소영 기자) Mnet '쇼미더머니' 시즌 12의 최종 우승자가 가려지는 운명의 무대가 펼쳐졌다.
2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2' 12회에서는 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파이널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파이널에서는 TOP5인 김하온, 나우아임영, 메이슨홈, 밀리, 트레이비가 우승컵을 두고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MC 김진표는 "이번 시즌은 전 시즌 최초로 네 팀 모두가 결승전에 올랐다"라고 밝혀 역대급 경쟁을 실감케 했다.
가장 먼저 무대에 등장한 이는 그레이X로꼬 팀의 메이슨홈이었다. 그는 "한번 죽은 목숨에서 우승의 서사까지 어떻게 갈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프로듀서 로꼬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메이슨홈은 잘생겼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그레이 역시 "마지막이니까 우승시켜야 한다"며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같은 팀의 우승 후보 밀리(MILLI)가 소개됐다. 로꼬는 밀리에 대해 "보시다시피 귀엽다"라고 애정을 드러냈으며, 그레이는 "밀리는 정말 공연을 잘한다. 오늘 기대하셔도 좋다. 우승 가자"라고 응원했다.
세 번째 후보인 릴 모쉬핏X박재범 팀의 트레이비는 "처음부터 제 목표는 우승이었다"라고 전했다. 프로듀서 박재범은 "트레이비는 기복 없이 랩을 든든하게 한다. 특히 이번에 17kg을 감량해 다이어트에도 성공했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네 번째로 등장한 제이통X허키 팀의 나우아임영에 대해 제이통은 "종수는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멋있다. 웬만하면 우승하도록 하자"며 힘을 보탰다. 마지막 후보인 지코X크러쉬 팀의 김하온은 "제가 계속 올라갈 수 있는 사람이란 걸 증명하고 싶다. 피 터지게 싸우자. 안 봐주겠다"며 매서운 기세를 보였다. 이에 크러쉬는 "하온아 우승하자"라고 외치며 화답했다.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자 메이슨홈은 파격적인 붉은 머리로 등장해 시선을 압도했다. 코드 쿤스트, 디모렉스, 우원재의 지원 사격 속에 그는 자신의 크루 '오카시'를 샤라웃(Shout out)하는 가사로 환호를 이끌어냈다. 메이슨홈은 "지금 이 순간 가장 생각나는 사람은 관중석에 있는 오카시 멤버들"이라며 의리를 과시하는가 하면, "오늘 어머니가 못 오셨는데 TV로 보고 계실 것"이라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파이널 진출자 중 유일한 여성 래퍼이자 글로벌 래퍼인 밀리의 'MSG' 무대가 펼쳐졌다. 한국어 가사가 포함된 무대는 밀리가 이번 파이널을 위해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짐작하게 했다. 트레이비는 'NEW NEW'라는 곡으로 마지막을 장식했으며, 피처링으로 지난 시즌 우승자인 이영지와 박재범이 깜짝 등장해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비주얼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감각으로 힙합 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나우아임영은 홀로 무대를 꽉 채웠다. 그는 "혼자 있지만 혼자 있지 않은 듯한 무대였다"라며 진심으로 무대와 노래를 꾸몄다고 답했다.
마지막 무대는 김하온이 장식했다. 모든 미션에서 패배 경험이 전무할 정도로 흔들림 없는 실력을 보여준 김하온은 곡 'R.I.L'을 열창했고, 개코가 피처링으로 등장해 호흡을 맞췄다. 이어진 곡에서는 빈첸(이병재)가 등장해 환호를 받았다. 두 사람은 '고등래퍼2'에서 절친한 관계성을 보이며 사랑받은 바 있다.
사진=Mnet, 티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