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진병훈 기자)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 MC 서장훈의 입에서 '그따위'라는 말까지 나왔다.
2일 방송된 80회에서는 국제 부부로 출연한 남편 이한율 씨와 베트남 아내 팜티응옥늉의 갈등이 이어졌다. 신축 아파트를 계약하면서 짠돌이가 되기로 한 한율 씨는 아내와 다툼 중에 베트남 비하 발언까지 쏟아냈다.
아내 팜티응옥늉은 월 100만 원씩 저금하기로 약속했지만, 월급이 늘 같지 않아서 저축액을 줄여야 할 때가 있었다. 베트남에 계신 부모님에게 용돈과 항공권까지 부담하려니 더 힘들었다는데, 결국 남편과 상의 끝에 항공권만 부담하기로 했다.
한율 씨는 하루빨리 1억 원을 모아서 신축 아파트에 가고 싶은 마음이 컸는지, 아내가 베트남에 보내는 돈이 모두 아까운 모양이다. 지난 방송에서 한율 씨의 무리한 저금 때문에 아내가 욕까지 하며 화를 내서 큰 충격을 준 일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한율 씨 역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MC 서장훈은 "아내 마음을 그렇게 이해 못 하면 차라리 결혼을 하면 안 된다"라며 "국제결혼을 하기로 했으면 감수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율 씨는 장인과 장모가 자기보다 잘 사는 것 같다는 이상한 말까지 했다가 "그럼 아내가 왜 한국에 와서 결혼을 해요?"라는 핀잔을 들었다.
그 와중에 한율 씨가 갑자기 2세 얘기를 꺼냈다. 아내는 당연히 베트남에 가서 태교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한율 씨는 "베트남에 가서 음식을 사서 오는 한이 있더라도 한국에 있어야 한다"라며 베트남이 장소 불문 흡연이 가능하다든가 병원이 멀다는 등 아내의 모국인 베트남을 비하하기 시작했다.
서장훈은 "같은 말을 해도 참 못됐다"라며 "그래도 아내 고향인데 그따위로 얘기하면 기분이 좋겠어요?"라고 꾸짖었다. 한율 씨는 바로 잘못을 인정했지만, 아내와의 다툼 끝에 눈 뜨고 볼 수 없는 폭력을 저질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실 한율 씨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주사 때문에 폭행을 당한 일이 있었다. 이호선은 한율 씨에게 아버지보다 나은 삶을 살려면 반드시 술을 끊어야 한다고 했고, 아내 팜티응옥늉에게는 남편보다 돈을 더 가치 있게 생각하는 마음을 바꾸라고 조언했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