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점 후두둑 떨어져” 김시현, 체표면적 25% 화상..‘父 면회’도 거부 (‘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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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03일, 오전 07:1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박은영과 김시현이 주방에서 크게 다쳤던 일화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박은영과 김시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진경은 “윤남노 셰프님이랑 친분이 있다”라며 “팔에 보니까 엄청나게 상처가 많더라. 주방도 위험한데 다치거나 한 적 없냐”라고 물었다.

박은영은 “가장 서럽게 다쳤던 적은 있다. 밀가루 넣어서 반죽하는 기계가 있다. 날이 있어서 막 돌아간다. 원래 레시피대로 넣었는데 계절에 따라서 밀도가 달라진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번 살짝 만지면 어느 정도 안다. 그거를 전원 끄고 해야 하는데 정신이 없으니까 돌아가는 기계에 손을 넣은 거다. 손이 다 찢기고 너덜너덜 해졌다. 제 부주의였다. 선배님들한테 말하면 혼날 것 같은데 피는 나고 말도 못하고 이거를 박스테이프로 감아서 라텍스 장갑끼고 숨겼다”라고 밝혔다.

그 상태로 일을 마친 후 몰래 병원을 가서 치료했다는 박은영은 “되게 많이 꿰맸다”라며 지금까지 남아있는 흉터를 공개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대단하다”라고 감탄했다.

김시현 역시 주방에서 일하다 크게 화상을 입은 적이 있다고 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옛날에 화상 한번 크게 있었다. 일하다가 한 달 정도 입원했다. 그때 팔이랑 얼굴이랑 체표 면적 25% 이상 화상을 입었다”고 고백했다.

김시현은 “뜨거운 물을 식사 중에 차를 드시는데 끓이고 나르는 과정에서 바닥이 미끄러워서 쭉 넘어졌다. 제가 계단 밑으로 추락했다. 그래서 팔에 붓고 얼굴이랑 번졌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조리복이 다 순면이어서 너무 놀라서 건져지고 나서 찬물로 긴급 처방했는데 옷을 벗으니까 팔에 살이 떨어져 나갔다. 바로 입원해서 처음에 1~2달 입원해야 한다고 했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숙은 “회복 다 했냐”고 물었고, 김시현은 “처음에 미라처럼 감겨 있었다. 상반신이 감겨 있어서 앞에 다른 화상 환자들 보면 얼굴 녹아내리신 분들도 있고, 저도 너무 무서웠다. 그래서 그때 아빠 면회도 안 봤다. 누군가를 보기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현재 화상 자국은 거의 다 없다. 화장 지우면 저만 아는 자국은 살짝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트라우마에 대해 김시현은 “저도 트라우마 있을 줄 알았는데 동료들의 배려로 레스토랑 복귀하고 크게 두려움 생기지 않았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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