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이혼숙려캠프’ 사리분별에 있어 매사 바른 판단을 하는 서장훈이 이제는 격노를 누르고 나직이 지적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2일 방영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20기 두 번째 부부 아내 측 제시 영상과 세 번째 부부 아내 측 제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주 어린 나이에 베트남인 여성과 결혼해 알뜰살뜰 모으는 남편의 모습을 본 서장훈은 칭찬을 하다가 아내 측 영상을 보고 바로 자신의 발언을 철회했다.

이날 짠돌이 남편은 아내에게 돈 쓰는 것, 저축하는 것, 베트남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왔을 때 비용이 발생하는 것, 그리고 자신이 아내의 부모님을 공항까지 태워다주는 기름값을 내라는 것 등을 내내 이야기했다. 물론 남편은 한 달 15만 원 이상 절대로 쓰지 않았고, 아내의 부모님이 한국에 왔을 때 발생하는 비용은 모두 아내가 내는 것이었다. 아내는 남편과 약속대로 아파트 입주를 위해 일정 금액 저금을 했지만, 모자라는 돈은 남편에게 빌리기도 했다.
또한 남편은 2세 계획에 대해서도 "한국말 먼저 배워야 한다", "아이가 발음이 어눌하면 왕따 당할 수 있다", "너 '를' 발음해 봐. 못하잖아" 등 아내를 무시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또한 장인어른이 담배 피우는 걸 몹시 싫어해 장인어른이 담배를 피우고 오면 그 자리에서 이불을 빨아버리기도 했다. 아울러 술을 마시면서 더욱 거칠어져 가는 남편은 테이블을 내려치거나 다툼을 피하는 아내를 내내 깨워 불러내는 등 거칠게 행동했다. 진태현은 "이건 폭력이다"라며 엄히 따졌다.
서장훈은 “이건 인성이 덜 된 거예요. 인간이 못 된 거야. 무슨 마음으로 결혼한 거예요? 아내뿐 아니라, 아내 가족들까지, 이건 갑의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고 결혼한 거예요?”라며 남편에게 한마디했다. 또한 서장훈은 "찌질하다. 하남자다. 밖에서 다른 남자랑 있으면 줘 터질 상이다", “외국에서 온 23살짜리 아내한테 저런 짓을 한다고? 다시 한 번 생각하자”라고 말하더니 아내 늉 씨에게 박하선과 함께 한국 사람을 대신하여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20기 마지막 부부인 '친자확인 부부'가 등장했다. 아내인 한혜선 씨는 2013년부터 영어 학원을 운영한 재원이었다. 박하선은 “명문대 출신에 ‘이혼숙려캠프’ 사상 최고 학력을 가지셨다”라며 아내를 소개했다. 새벽 5시 수업 교재 작업, 오전 10시 원어민 선생님 통화, 12시부터 수업, 틈틈이 학부모 상담을 하는 아내는 쉴 틈이 없었다. 그 곁에는 5년 전 목사 안수를 받은 남편은 평일에 사무장으로 학원 일을 도왔다.
이들 부부는 7년 째 동거 중인 사실혼 관계였다. 또한 두 번의 결혼식이 모두 엎어져 두 번이나 파혼한 상태. 아내는 "첫 번째 갈등은 박 씨(동서) 때문이다"라면서 시어머니와 자신 사이를 이간질하려는 등 동서의 행동과 발언을 모두 낱낱이 말했다. 서장훈은 "동서가 자꾸 불을 붙이네"라며 고개를 저었고, 남편의 중립적인 태도에 대해 "아내가 서운할 수 있다"라며 경고했다.
이내 아내는 두 번째로 남편과 파혼 후 너무 우울해서 남편과 재결합했으나 다시 우울해졌다. 이유는 또 다른 '박 씨' 때문이었다. 이어 어내는 "친자확인 나는 꼭 할 거다"라고 말하였다. 서장훈은 "동서에, 친자확인에, 이거 장르가 뭐냐"라며 아예 해탈한 표정이 되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JTBC ‘이혼숙려캠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