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탈퇴' 마크, 자필 편지로 전한 심경.."마음 무거워, 멤버 모두 응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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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03일, 오후 03:58

[OSEN=지민경 기자] 그룹 NCT 마크가 10년 만에 소속사와 팀을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마크는 3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모두에게 너무 갑작스럽게 느껴질 것을 알고 있다. 저는 사실 연습생때부터, 어쩌면 그 전부터도 마음속에 늘 가 지고 살았던 꿈이 있었다. 어쿠스틱 기타 하나를 들고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면서 돌아다니고, 작가가 되고싶을 정도로 영어로 글 쓰는 것을 좋아했다. 명확하게 그 꿈을 다 머릿속에 완벽하게 알고 그리기에는 너무 어렸지만, 음악과 무대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캐나다에서 14년전 에 오디션을 보고, 에스엠에서 저의 음악적 길을 엔시티로 처음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0년간의 계약을 마치는 시기인 만큼 마음속에 있던 나의 모든 감각들을 깨워서 오랫동안 고민을 하다가 결국 정말로 그 꿈의 정확한 완성된 모습이 어떨지가 궁금해지고 제대로 몰두해서 다이빙을 하고 싶게 됐다. 저의 음악 혹은 열매가 무엇일지, 그것을 어떻게 세상에다가 맺을 수 있을지를 제대로 찾아서 꼭 이루고 싶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SM 회사 식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그는 "멤버들 한명 한명이랑 얘기를 같이 많이 하면서, 생각만해도 눈물이날 정도로 결국 정말로 한명도 빠짐없이 멤버 모두가 다 응원해준다고 말해줬다. 평생 미안하고 무엇보다 고마운 마음이다. 나를 귀여운 동생으로 봐주는 형들과 리더로 봐주는 동생들에게 다시 한번 너무너무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팬들에게도 마크는 "제가 제 인생에 새로운 챕터를 위한 큰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를 해서, 저를 여태 엔시티 마크로 사랑해준 시즈니분들에게, 막프들에게, 그리고 대중분들에게는 이 큰 충격과 상처가 될 수 있 는 변화를 이 자필 편지 하나로 완화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정말로 정말로 마음이 무겁다. 가장 성숙한 선택과 방식이 무엇일지를 정말로 오랫동안 엄청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그 고민들의 결과가 결국 지금 이 상황이라는 것이 많이 부족해보여서 너무 죄송하고, 마음이 많이 무겁다"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가장 감사한 시즈니에게 제가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은 저의 진정한 진심을 전하는 것일거라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제 마음을 보니, 그 진심 끝에 다른 것 보다도 감사의 표현을 꼭 전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모든 시즈니에게 그리고 저를 여태 알고 응원해줬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제일 크게 드리고싶다"며 "앞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게 될 때 좋은 모습의 마크가 될 수 있게, 최선의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마크와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마크와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오랜 시간을 가지고 깊이 논의했으며, 상호 간 충분한 대화 끝에 4월 8일 자로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마크는 NCT 127, NCT DREAM 등 모든 NCT 활동을 종료하며, 앞으로 NCT 127은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정우, 해찬 7명 멤버로, NCT DREAM은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 6명 멤버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은 마크 글 전문.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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