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홍지현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과거 구치소 수감을 떠올리게 하는 콘셉트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죄수복 차림으로 나타난 모습과 이를 둘러싼 멤버들의 반응이 예능적 재미를 더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SBS ‘아니근데진짜!’ 측은 신동엽의 등장 장면이 담긴 영상을 선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 속 ‘아근진’ 멤버들은 교도소 콘셉트의 세트장에서 죄수복을 입은 상태로 등장했다.
이 가운데 신동엽이 깜짝 등장하자 모두가 놀란 표정을 보였다. 이후 멤버들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며 신동엽을 맞이했다. 이에 신동엽은 특유의 여유 있는 모습으로 인사를 건넸다. 이수지는 “다시 돌아오셔서 영광이다”라고 반가움을 드러냈고 신동엽은 “뭘 다시 돌아오냐”라고 받아쳤다. 이때 탁재훈은 “근데 내가 알기로는 원래 파란색(옷)이었는데?”라고 말해 과거를 떠올리게 했다.
카이는 “주황색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라고 농담을 보탰으며 탁재훈은 “또 설마? 또?”라며 의심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잇따른 반응에 신동엽은 “콘셉트 아니냐. 저도 콘셉트라서 모교 방문 차원으로 예의를 갖췄다”라고 응수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럼에도 멤버들의 장난은 이어졌다. 바로 탁재훈이 “그런데 줄은 안 갖고 왔냐”라고 물은 것이다. 이 말을 들은 이수지가 “아 포승줄”이라고 덧붙였고 신동엽은 “왜 그러냐”라며 만류했다.
이상민은 “아니 근데 ‘진짜’가 나타났다”라고 놀라움을 표하며 상황을 재치 있게 연결했다. 이수지는 “(죄수)번호도 0000이다. 이건 진짜 경험 있는 자에게만 주는 거다”라고 농담을 이어갔다. 이후 신동엽은 “변한 게 있나 둘러봐라”라는 말에 세트장을 둘러보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카이는 신동엽의 표정을 본 뒤 “눈빛이 아련하다”라고 호응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신동엽은 지난 1999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돼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으며 구치소에서 약 12일간 수감 생활을 했다. 당시 파란 수의를 입고 포승줄에 손이 묶여있는 그의 사진도 확산됐다.
사진=MH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