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호, 18년 만에 '낭만시대' 하차…"청취자에게 죄송" ('윤인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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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03일, 오후 04:07

(MHN 김해슬 기자) 가수 최백호가 '낭만시대' 하차 이후 소감을 밝혔다.

3일 방송된 KBS1 라디오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에는 최백호가 출연했다.

이날 최백호는 지난달 31일 SBS 러브FM '최백호의 낭만시대' 하차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마음이 섭섭한 것보다 몸이 (섭섭해한다)"며 "준비하다가 멈칫멈칫하게 된다. 움직이다가 '그만뒀지' 생각한다. 한 달 가까이 이 현상이 생긴다고 하더라"고 방송 하차 소감에 대해 밝혔다.

이어 최백호는 "('낭만시대'를) 1년 정도 하겠지 생각했는데 2,3년 지나가더라. 저는 제 주제를 잘 알아서 1년 만에 끝날 것이라 생각했는데 18년이 지났더라. 18년이 지나니 이 사람들이 예상대로 짜르더라"고 전했다. 

청취자들에게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는 그는 "많은 분들이 이 시간을 기대하고 계신다고 느꼈는데, 위로받는 분들이 걱정이 됐다"며 "어쩔 수 없이 나왔지만 저는 적당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최백호는 지난달 31일 18년간 진행해 온 '최백호의 낭만시대' 하차 소식을 밝혔다. 그는 당시 방송을 통해 "18년 동안 진행해 온 '낭만시대'를 떠나게 됐다. 31일까지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며 "정말 긴 세월 동안 여러분들 덕분에 즐겁고 행복했다"고 청취자들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SBS 러브FM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최백호의 낭만시대'는 2008년부터 SBS 러브FM에서 평일 밤 10시 5분부터 12시, 주말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청취자들과 소통해 왔다. 프로그램은 진솔한 이야기와 깊은 음악적 감성이 어우러져 오랜 시간 청취자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사진= 채널 'KBS 1라디오', '최백호의 낭만 is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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