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진병훈 기자) 강수그룹 후계자 경쟁으로 고결(윤종훈)과 고민호(정윤)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 5회는 강수그룹의 새로운 주인을 찾기 위한 고강수(이호재) 회장의 계획이 그려졌다. 그는 눈을 감는 마지막 순간까지 살고 싶은 꿈의 집, 실버타운을 설계하는 사람에게 자신이 가진 지분의 반을 주기로 했다.
강수그룹 사장 고대치(윤다훈)가 가장 걱정하는 점은 어머니 이영화(정영숙)가 가지고 있는 지분이다. 후계자 경쟁에서 고결이 승리하고 고강수의 지분을 가져오게 되면 고대치와 고민호 부자의 지분과 비등해지기 때문이다.
이영화는 평생 고강수를 내조하며 살았기 때문에 남편의 뜻에 따라 고결에게 자신이 가진 지분을 모두 줄 수 있었다. 고대치는 강수그룹 후계자 싸움을 위해 아들 고명호를 재벌가 딸과 결혼시키려고 하지만, 아버지의 비서실장 서권식(정호빈)의 딸 서승리(윤다영)가 골칫거리다.
고민호는 학창 시절부터 자신보다 능력이 좋은 고결이 못마땅하여 이유도 없이 주먹질을 하곤 했다. 후계자 싸움에서는 결코 지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서승리를 사랑하는 마음을 버릴 수가 없어 아버지 고대치와 늘 갈등 중이다.
고결은 고대치와 고민호 부자와의 싸움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고강수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달라졌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설계한 아파트가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하자가 없다는 말을 듣고는, 강수그룹에서 능력을 펼쳐 보이고 싶은 욕망이 생긴 것이다.
만취한 고민호는 "기어오를 생각 마"라며 윽박질렀지만, 고결이 더 강하게 받아쳤다. 그는 "레이스에 낄 생각 없었는데 갑자기 마음이 바뀌었다"라며 "도전하는 건 아니고 그저 살살하려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고민호를 자극했다.
그동안 조은애(엄현경)는 사기를 친 한지훈(서동규)과 헤어졌다고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어머니 강연자(김혜옥)에게 들들 볶이고 있다. 의심이 많은 어머니가 한사코 한지훈에게 헤어진 이유를 묻겠다고 재촉하는 것이다.
한편 KBS1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 방송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8시 30분이다.
사진=KBS1 '기쁜 우리 좋은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