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몸 던져 이솜 구해 "핑크빛 기류"→이솜이 그리워 하는 '언니 귀신'과 만났다(신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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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03일, 오후 11:14

(MHN 김소영 기자) 유연석이 이솜의 아픈 가족사를 마주한 뒤, 평범한 삶을 포기하고 다시 '귀신 보는 변호사'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극본 김가영 강철규, 연출 신중훈) 7회에서는 대형 로펌 '태백'의 에이스 변호사 한나현(이솜)이 정의감을 지키기 위해 퇴사를 결심하는 파격적인 행보가 그려졌다. 

한나현이 양도경(김경남)의 뉴욕 연수 특혜까지 단호히 거절하자, 분노한 '태백' 측은 업계 전반에 압력을 넣어 그녀의 재취업을 원천 봉쇄했다. 졸지에 업계에서 퇴출당해 백수 신세가 된 한나현은 생계를 위해 직접 길거리 영업에 나서는 처량한 신세가 됐다.

비슷한 시각, 더 이상 귀신이 보이지 않게 된 신이랑(유연석)의 법률사무소 역시 개미 한 마리 보이지 않을 정도로 경영난에 허덕였다. 직접 고객 유치를 위해 법원 앞으로 나선 신이랑은 그곳에서 똑같이 명함을 돌리고 있던 한나현과 재회했다.

한나현은 "신 변호사 때문에 재판도 망치고 퇴사까지 했는데 돈 나갈 곳은 끝이 없다"며 원망을 쏟아내다 도망쳤지만, 신이랑은 그녀의 부러진 구두를 직접 수선하기 위해 발로 뛰는 열정을 보이며 진심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신이랑은 13년 전 한나현이 음주운전 사고로 언니를 잃고 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던 가슴 아픈 과거를 알게 됐다.

이후 한나현은 상명건설 분양 사기단의 변호 요청을 기지로 넘기려다 도리어 건설 조폭들에게 쫓기는 위기에 처했다. 이때 경찰보다 먼저 현장에 나타난 건 신이랑이었다.

그는 상명건설이 위험한 곳인 줄 모르고 한나현을 추천했던 미안함에 몸을 던져 그녀를 구했고, 이 과정에서 팔에 큰 부상을 입었다.

뒤늦게 출동한 경찰 덕분에 목숨을 건진 두 사람은 이 사건을 계기로 한층 가까워졌다.

부상을 입은 신이랑이 걱정돼 동네까지 찾아온 한나현은 젓가락질이 서툰 그에게 직접 음식을 먹여주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한나현은 "태백에서 나와 면접보는데 내 이름에 '엑스'가 그어져 있더라. 실제로 당하니 기분 더럽더라"라며 "정말 미안하다.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신이랑에게 모질게 굴었던 것을 진심으로 사과했다.

또한, 자신을 구하다 세상을 떠난 언니의 꿈을 대신 이루기 위해 변호사가 됐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술에 취해 언니를 그리워하는 한나현을 보며 신이랑은 큰 심경의 변화를 겪었다. 평범한 일상을 위해 능력을 외면해왔던 그는 매형에게 "소중한 사람을 단 한 번이라도 다시 보고 싶은 그 마음을 제가 헤아리지 못했다"며 "이게 제 운명이라면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했다.

방송 말미, 다시 사무소로 돌아온 신이랑이 금기의 검은 상자를 열어 의식을 시작하고 마침내 한나현의 언니 귀신과 마주하는 강렬한 엔딩이 장식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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