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나연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김새롬이 육아 체험에 나섰다.
3일 '그냥살아 김새롬' 채널에는 "엄마 되는 게 꿈인 462개월 김새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새롬은 "육아 체험 이런게 엄청 많이 나오더라. 근데 여러분. 저는 진심이다. 엄마가 되고싶은 꿈이 있다. 그래서 오늘 저희 집에 손님이 올건데 8개월짜리 애기가 우리 집에 놀러올거다. 애기가 잘 안 운대. 난이도 최하의 애기가 온다고 하니까 그래도 좀 괜찮지 않을까?"라고 기대를 표했다.
그는 "오늘 저의 목표는 육아아를 체험해보는것도 있지만 '야 너 오면 밥 뭐먹을래?' 했더니 '한손으로 먹을수 있는 피자같은 것밖에 못 먹어' 이러는거다. 오늘 저랑 같이 있는 동안에는 애기 엄마가 그나마 밥이라도 편하게 먹을수있게 그런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후 김새롬의 친구와 그의 8개월 딸 제이가 집을 찾아왔다. 김새롬은 바로 제이를 넘겨받았지만, 그와 동시에 "얘 응가한것 같은데? 벌써?"라고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곧바로 기저귀 갈기에 나섰고, 제이를 씻기자 마자 순식간에 멘탈이 나간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안나가고 싶어. 이래서 아빠들이 화장실에 오래 있는거야?"라고 해탈했다.
우여곡절끝에 기저귀를 갈아준 김새롬은 옷을 갈아입히고 이유식까지 먹인 뒤 1시간 30분만에 방전됐다. 하지만 쉴틈없이 낮잠 자기 전 제이와 놀아줘야했고, "언니 힘들죠?"라는 질문에 애써 "아니야...나 안힘들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 뒤 제이의 분유를 먹이고 낮잠 재우기를 시도했지만 잠투정이 시작되자 김새롬은 실성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40분째 반복되는 잠투정에 포기를 선언하고 친구를 불러들였다.
친구의 도움으로 제이를 재운 김새롬은 "너 오기 전에 오프닝 찍으면서 '오늘 저의 목표는 애기 엄마가 한상 가득 차려놓고 저기서 밥 먹고 신경 안 쓰고 쉬게하는거다'라고 했는데 개뿔. 제가 경솔했다"고 반성했다. 아니나 다를까 얼마 지나지 않아 제이가 깨어났고, 김새롬은 촉감놀이로 놀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길었던 7시간 육아체험이 끝나고, 김새롬은 집에 간다는 말에 "집에 가야돼요?"라며 화색을 띠었다. 친구는 "내일 가면 안 돼요?"라고 농담했고, 김새롬은 "네?"라고 정색해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제이의 세수와 로션, 옷갈아입히기를 해준 김새롬은 한숨과 함께 바닥에 뻗었다.
친구는 "새롬님 육아 점수 몇점이냐. 10점 만점에"라고 묻자 "10점"이라고 답했다. 김새롬은 "거짓말 하지마"라고 놀랐고, 친구는 "너무 잘한다. 초반이랑 좀 텐션이 떨어지긴 하는데 그건 나이 감안해서. 애도 너무 잘 보고 애기가 너무 좋아하지 않냐"라고 칭찬했다.
특히 김새롬은 제이의 뽀뽀를 받고 크게 감동하기도 했다. 그는 "너 지금 마지막이라고 그러는거야? 너 나한테 인사해준거야?"라고 놀랐고, 친구도 "이상해. 쟤 잘 안 그러는데"라고 신기해 했다. 김새롬은 기뻐하며 "이게 뭐야. 너 마지막에 왜그래. 너 여기 살래?"라더니 곧바로 "이제 가"라고 돌변해 웃음을 더했다.
육아를 마친 김새롬의 옷은 만신창이가 됐고, "너무 졸려.."라고 지친 기색을 내비쳤다. PD는 "아이를 여전히 갖고싶은지"라고 물었고, 김새롬은 "예쁘긴 하네요. 너무 힘들지만 너무 예쁘네요. 엄마들이 목 늘어난 티셔츠를 입는게 아니라 육아를 하면 목이 늘어나네"라고 깨달음을 전했다.
한편 김새롬은 지난 2015년 결혼했지만 이듬해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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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그냥살아 김새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