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소영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필릭스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이색적인 만남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글로벌 K-팝 아이돌과 대한민국 재계 총수가 나란히 선 모습에 팬들은 "합성 아니냐"며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필릭스는 3일 자신의 SNS에 웃음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필릭스는 화려한 금발에 단정한 블랙 슈트를 입고 카메라를 향해 사랑스러운 손하트를 그리고 있다. 그 옆에는 네이비 슈트 차림의 이재용 회장이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나란히 서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국빈 오찬 자리에서 성사됐다.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 측 명예대사로 위촉된 필릭스와 배우 전지현, 재계 총수 자격으로 초청된 이재용 회장이 한자리에 모인 것. 평소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K-팝에 각별한 애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필릭스의 참석이 더욱 주목받았다.
특히 필릭스가 삼성전자 '갤럭시 S25 엣지'의 얼굴로 활약했던 인연이 있는 만큼, 모델과 회장님의 만남에 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필릭스의 한국 본명인 '이용복'과 '이재용' 회장의 이름을 합친 '이재용복'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며 유쾌한 밈이 형성됐다. 누리꾼들은 "이재용복 조합 찬성이다", "회장님 표정이 너무 인자하시다", "갤럭시 덕후들의 만남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거 행사장 등에서 아이폰을 든 관객들에게 "왜 이렇게 아이폰이 많냐"며 농담 섞인 '갤럭시 사랑'을 드러냈던 이 회장이기에, 갤럭시 모델이자 실사용자로 알려진 필릭스와의 투샷은 더욱 화제를 모으는 모양새다. 글로벌 무대를 누비는 아티스트와 재계 거물의 만남은 양국 문화·경제 교류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남게 됐다.
사진=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