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 "이을용, 우리 아버지 제자"…'을용타'까지 소환 ('나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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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04일, 오전 12:01

(MHN 박선하 기자) 샤이니 민호가 K리그 용인 FC 축구 감독인 아버지 최윤겸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훈련장을 찾았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민호가 최윤겸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용인FC 연습 현장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호의 아버지 최윤겸 감독은 특유의 열정적인 지도 스타일로 선수들을 이끌었다. 강한 에너지로 훈련을 지휘하는 모습에 출연진들도 감탄을 쏟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박지현은 "민호님이 불꽃이면, 아버님은 화산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민호는 아버지와 선수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커피차를 직접 섭외해 음료는 물론 과일까지 챙긴 것. 예상치 못한 선물에 최윤겸 감독은 "어떻게 저것도 준비했네. 고마워"라며 미소를 지었다.

민호는 "아버지가 은근히 좋아하셨다"며 "장난처럼 '분기별로 와라'고 하셨는데, 진짜로 좋아하시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최윤겸 감독은 퇴근하는 선수들과 스태프들에게 직접 커피차 음료를 건네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훈련장에서는 뜻밖의 인연도 공개됐다. 최윤겸 감독이 한 선수를 부르자, 민호는 "누구냐"고 물었고, 이에 "을용이 아들"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해당 선수는 이을용 감독의 둘째 아들 이승준으로, 현재 용인 FC 소속으로 활약 중이다.

민호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저 기억나냐. 완전 갓난아기일 때 봤다"고 반가움을 드러내면서 "다치지 말고 화이팅"이라며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이어 그는 "이을용 감독님이 아버지의 제자"라며 두 집안의 인연을 설명하고는 "이을용 감독님의 첫째, 둘째 아들 모두 축구선수이다. 둘째 아들은 용인FC 유망주"라고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스튜디오에서는 자연스럽게 '을용타' 이야기가 소환됐다. 전현무가 출연진들에게 이을용 선수를 아느냐고 묻자, 데이식스 도운은 "무조건 알죠"라며 당시 장면을 떠올리는 제스처를 취했다.

'을용타'는 2003년 동아시안컵 한중전에서 이을용이 상대 선수의 비매너 행동에 분노해 벌어진 장면으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대표적인 축구 에피소드다. 이에 전현무는 "다른 멋진 플레이도 많은데 그것만 기억하네"라며 웃으며 분위기를 정리했다.

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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