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사진팀] 원로가수 고(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가 7일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가수 고(故) 현미의 장례식은 사단법인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된다. 2023.04.07 /photo@osen.co.kr<사진=사진공동취재단>](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3/202604031656774548_69cf76ce81c70.jpg)
[OSEN=장우영 기자] 가요계의 거대한 별이었던 가수 현미가 우리 곁을 떠난 지 3년이 흘렀다.
2016년 4월 4일은 故 현미의 사망 3주기가 되는 날이다. 고인은 지난 2023년 4월 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5세.
경찰에 따르면 현미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팬클럽 회장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일어나지 못하며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미의 사망이 더 충격적이었던 건 하루 전까지만 해도 무료 효도 콘서트에 서며 건재함을 보였기 때문이다. 대한가수협회장 가수 이자연은 현미의 사망과 관련해 “어제까지 외식도 하고 돌아오셨는데 넘어져서 그런 것 같다. 작년에 베란다에서 꽃 화분 만드시다가 넘어져서 발목이 부러졌는데 ‘이제 다 나았어’라고 하시는데도 한 번 다치면 약하지 않나. 발목도 삐끗하면 계속 거기가 삐끗하는데 그게 원인이 아닌가 싶다. 싱크대 앞에서 넘어지셨다는데 누군가 빨리 도와줬다면 이런 일이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현미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는 깊은 슬픔에 빠졌고, 특히 고인의 조카 노사연과 한상진은 빈소에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현미의 아들 이영곤 씨가 빈소에서 “우리 엄마 불쌍해서 어떻게 저렇게 가냐”고 울부짖자 노사연은 “엄마 좋은 곳으로 가셨으니 너무 죄책감 느끼지 말라”고 위로했다.
한상진은 “당시에 이동 중이었는데 (지인들이) 기사를 봤다. 내가 운전 중이니 놀랄까봐 이야기를 안 했고, 처음엔 가짜 뉴스라고 말했다. 그리고 휴대전화를 봤는데 가족들 전화가 와있더라”며 현미의 비보를 접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1세대 실향민 가수 현미는 미8군 무대를 통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으며, 1962년 발표한 ‘밤안개’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몽땅 내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등의 히트곡을 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