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연출 신중훈, 극본 김가영·강철규, 제작 스튜디오S·몽작소)의 지난 7회 엔딩에서 ‘귀신 전문 변호사’로 복귀한 신이랑(유연석) 앞에 한나현(이솜)이 그토록 그리워하던 언니 한소현(황보름별)이 망자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소름 돋는 전율을 선사했다. 신이랑은 한나현의 집에서 본 자매의 사진 속 얼굴을 단번에 알아차리고 충격에 빠졌고, 이 기묘한 만남은 신이랑과 한나현의 운명을 어떻게 뒤흔들지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오늘(4일) 본방송에 앞서, 이 특별한 망자 한소현에 대해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의문점이 있다. 신이랑을 찾아온 망자들의 특징은 생전의 기억을 잃은 채 발이 공중에 떠 있었고, 생년월일과 이름을 알아내야 비로소 기억을 찾고 땅을 디디게 됐다. 그런데 한소현은 처음부터 발바닥이 땅에 온전히 닿아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죽음과 과거를 모두 기억하고 있는 것인지, 왜 다른 귀신들과는 다른 특징으로 신이랑을 찾아온 것인지에 대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추리력이 풀가동되고 있다.
그 가운데, 선공개된 스틸컷에선 신이랑과 한나현의 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화려한 불빛이 가득한 놀이공원 앞,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이 분명 전과는 달라졌기 때문. 그도 그럴 것이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공유하며 유대감이 깊어진 상황. 차가웠던 한나현의 얼굴에 서린 애틋한 감정과 그녀를 복잡미묘하게 바라보는 신이랑의 눈맞춤은 두 변호사의 본격 로맨스 신호탄인지, 혹은 언니 한소현이 신이랑의 몸에 빙의된 상태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인지 또 다른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제작진은 “8회는 신이랑이 한나현의 가장 아픈 구석인 ‘가족의 비극’ 속으로 깊숙이 들어간다. 발이 땅에 닿은 망자 한소현이 건넬 첫 번째 메시지는 무엇일지, 그리고 서로를 통해 상처를 치유해가기 시작한 신이랑과 한나현의 관계가 어떤 변곡점을 맞이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스튜디오S, 몽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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