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민서영 기자) '장군의 아들' 배우 고(故) 이일재가 세상을 떠난지 7년이 흘렀다.
故 이일재는 지난 2019년 4월 5일 새벽 폐암 투병 끝에 가족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서 사망했다. 향년 59세.
당시 소속사 측은 "이일재 씨가 병마와 싸우다가 이날 세상을 떠났다"며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1981년 연극배우로 처음 데뷔한 故 이일재는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의 주연으로 스크린에 진출했다. 그는 '젊은 날의 초상', '깡패법칙', '건달본색', '보안관' 등에서 열연했으며 특히 '장군의 아들2'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많은 이들의 가슴에 남아 1992년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크린을 넘어 안방극장까지 활동의 폭을 넓힌 그는 '왕과 나', '대왕 세종', '불멸의 이순신', '제 3공화국', '폭풍의 계절', '젊은이의 양지', '야인시대', '무인시대', '연개소문', '각시탈'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필모를 쌓아갔다. 1997년에는 뮤지컬 배우로도 데뷔하며 연기를 향한 갈망을 놓치지 않았다.
2000년 42세의 나이로 14살의 연하 아내와 결혼해 두 딸을 낳은 이일재는 2018년 12월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해 폐암 4기를 겪고 있음을 밝히며 투병 생활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가족을 위해서라도 무조건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생각을 한 이후로는 더욱 건강에 신경쓰게 됐다"면서 "빨리 나아서 동료들과 현장에서 만나고 싶다. 살아서 꼭 현장에 나서서 일하고 싶다"는 강한 회복 의지를 보였기에 그의 비보는 더욱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tvN '둥지탈출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