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김형묵 '자작극' 알았다...최대철은 조미령에 '심쿵 고백'('사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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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05일, 오후 09:13

(MHN 김소영 기자) 동네를 뒤흔든 강도 사건이 '사처방' 가족들에게 예상치 못한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왔다.

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20회에서는 공정한(김승수 분)을 지키려다 강도의 습격을 받은 양동익(김형묵 분)의 모습과 얽히고설킨 가족들의 진심이 전파를 탔다.

앞서 시장 한복판에서 공정한에게 달려드는 강도를 온몸으로 막아선 양동익은 흉기에 피습당하는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두꺼운 옷 덕분에 가벼운 찰과상에 그쳤지만, 공정한은 큰 충격을 받았다. 치료를 마친 양동익은 "나도 모르게 몸이 나갔다. 네가 다치면 내가 더 아프니까"라며 진심 어린 속내를 전했다. 하지만 끝내 자신이 과거 영상을 퍼뜨렸다는 진실은 털어놓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건의 여파는 젊은 세대에게도 이어졌다. 강도 소식에 불안해진 양은빈(윤서아 분)은 식당에서 잠든 최민서(박리원 분)를 집으로 들였고, 이 과정에서 최민서와 차세리(소이현 분)가 재회했다. 최민서는 자신이 입양된 사실을 고백했고, 양은빈은 차세리가 자신의 새엄마임을 밝히며 한층 깊어진 유대감을 형성했다.

특히 양동익은 이번 위기를 계기로 차세리에 대한 마음을 고쳐먹었다. 그는 "당신 하고 싶은 거 하고, 가고 싶은 데 가라"며 진심으로 아끼는 모습을 보였고, 딱 하루만 더 시간을 보낸 뒤 모든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했다.

한편 고민에 빠졌던 공주아(진세연 분) 역시 양현빈(박기웅 분)을 용서하며 "어른들에게는 알리지 말고 우리 관계만 결정하자"고 제안해 관계의 물꼬를 텄다.

중년의 로맨스도 불을 뿜었다. 양동숙(조미령 분)은 아들 민지후(조이현 분)가 납치됐다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500만 원을 송금하려던 찰나, 공대한(최대철 분)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공대한은 자책하는 양동숙에게 "내가 널 많이 좋아해"라고 기습 고백하며 그를 끌어안았고, 두 사람은 뜨거운 눈물 속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는 듯했으나 극 후반 예상치 못한 반전이 터졌다.

양동익이 공정한에게 듀엣 영상 대신 실수로 차세리가 넘어지는 과거 바이럴 영상을 전송한 것. 이를 본 공정한이 모든 것이 자작극이었음을 알아채며 극은 긴장감 넘치는 엔딩을 맞았다.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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