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모르는 양준혁..'50만원' 모수 메뉴 먹더니 “이런 전복 맛 처음” 감탄 (‘사당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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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05일, 오후 11:45

[OSEN=김채연 기자] 양준혁이 모수의 시그니처 메뉴인 전복 타코에 감탄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김윤주, 박세진, 요조, 장들레의 모습과 함께 홍콩으로 임장 투어를 떠난 정호영, 정지선, 양준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윤주 대표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김윤주는 박세진, 요조와 함께 장들레의 신혼집에 방문했다. 주황 박스를 들고 온 김윤주는 “들레야 선물이야”라고 했고, 김윤주는 “에르메땡?”이라고 웃었다. 요조는 이때를 틈 타 “우리가 다 같이 했어”라고 거들었고, 김윤주는 “아냐. 이 둘은 아무것도 안 했어”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VCR을 보던 스튜디오에서도 “저거 진짜 비싼 명품 아니냐”, “접시 아니냐”고 궁금해했고, 실제 박스를 열어본 장들레는 김윤주가 준비한 커플 잠옷에 감동받았다. 장드레는 “되게 섹시하다”고 했고, 김윤주는 “신혼이니까. 어흥, 어흥해야지”라고 선물 이유를 밝혔다.

이때 요조는 “근데 저기 봤어?”라며 티비 앞에 놓인 박보검 사진을 가리켰고, 김윤주는 “남편이 뭐라고 생각해”라고 지적했다. 장들레는 이미 남편의 이해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들이 모인 이유는 ‘라디오쇼’ 출연 때문이라고. 김윤주는 “그래서 이 분(박명수)를 잘 알아야 하니까. 선배님을 잘 아는 분께 부탁해야겠다”고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유재석? 정준하?”라고 추측을 이어갔고, 전화를 받은 사람은 바로 케이윌이었다. 박명수는 “케이윌 본명이 제 동생이랑 같다”고 말했다. 김윤주도 케이윌과 친분이 있다고.

김윤주는 전화의 목적을 설명했고, 케이윌은 박명수에 대해 “나름 되게 풀어놓고 공격적일 것 같다. 준비한 걸 해봐! 이럴 것 같다”고 추측했다. 김윤주는 “그러면 성대모사, 삼행시 준비해야되냐”고 물었고, 케이윌은 “성대모사 좋아한다. 준비를 해야지 못하는 게 어딨냐”고 했다. 케이윌은 꿀팁으로 “삼행시를 시키면, 역으로 명수 형한테 시켜라”라고 했고, 김윤주가 “욕하면 어떡하냐”고 묻자 케이윌은 “자기 방송이라 욕은 안 할거다”고 이야기했다. 

김윤주는 “만약 이렇게 하다가 은퇴해야되면 어떡하냐”고 묻자, 케이윌은 “깔끔하게 은퇴해”라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케이윌은 “넷이 하는 마지막 방송,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길 바란다.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라디오 방송을 앞둔 네 사람은 떨리는 마음으로 스튜디오에 입성했고, 김윤주는 “요조는 KBS에서 라디오 4년 했다”고 자랑했다. 이에 박명수는 “요조 왜 4년하고 짤렸냐”고 물었고, 요조는 “실력이 안좋아서..”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곧바로 김윤주를 툭툭 치며 “애드리브가 안좋다. 기운이 없어”라고 걱정했고, 이어 “생방에서 이렇게 하면 안된다. ‘그러게요!’ 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방송을 앞두고 박명수는 “실수를 많이 해줘야 한다. 요조가 만나는 남자가 있다든지, 숨겨놓은 애가 있다든지”라고 했고, 김윤주는 “그건 어디서 해도 기사 많이 나는 거 아니에요?”라고 꼬집었다.

라디오 방송이 종료된 뒤 뜨거운 청취자 반응이 이어졌고, 조현아는 다음 출연 프로그램으로 ‘워터밤’을 추천했다. 이에 박명수는 “요조가 권은비 잡고, 윤주가 분위기 잡고”라고 말했고, 김숙은 “박명수 씨가 백호도 잡아야 한다”고 했다. 박명수는 “제가 최백호도 잡고, 백호도 잡겠다”고 웃었다.

다음으로 이국적인 동네에 머물고 있는 정호영의 모습이 목격된 가운데, 정호영은 “홍콩으로 임장을 왔다”고 밝혔다. 정호영은 정지선, 양준혁과 함께 홍콩을 방문했다고. 정지선은 “제가 올해는 대만에 식당을 오픈할 거다. 2호점은 여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고, 양준혁은 “내가 방어를 세계로 내보낼 생각이 있다. 홍콩에 한번 쫙 뿌려보려고 한다”고 했다.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세 사람이 뭉쳤다고.

세 사람은 비빔밥부터 동파육, 디저트 등 기내식부터 먹부림에 들어갔고, 본격적으로 홍콩에 도착해 임장에 나섰다. 정호영은 “정지선 셰프는 중화권에서 많은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노하우를 얻어야 할 것 같다. 그걸 임장에 이용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준혁 형님 같은 경우에는 돈이 많이 있다. 저를 보고 새로운 투자를 할 수 있게끔 투자자가 필요해서. 양신은 투자자고, 정지선 셰프는 통역하고 중화권 경험이 있다. 역할 분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호영은 홍콩을 픽한 이유로 식비의 60%가 외식인 환경과 1만 7천여개가 넘는 식당을 언급했다. 정지선 셰프는 “홍콩에 연평균 관광객 4500만 명이 온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먼저 홍콩의 중심인 ‘센트럴’로 이동해 투어를 시작했다. 정호영은 “여긴 여의도처럼 금융가가 쭉 모여있다. 여기가 미슐랭 식당이 많고, 정통 맛집도 많다. 이쪽이 소비력이 좋다. 그래서 식당을 열기 적합하다”고 말했다. 정지선이 “여기에서 열려면 돈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고 걱정하자, 정호영은 “돈을 많이 써도 많이 벌 수 있는 거다”고 반박했다.

세 사람은 가장 먼저 미슐랭 1스타를 획득한 ‘만다린 오리엔탈 홍콩’의 리만싱 셰프를 만났다. 정지선은 이번이 두번째 만남이라고. 리만싱 셰프는 시우마이를 시작으로 이베리코 차슈에 이어 시그니처 훈제 대구, 랍스터 마파두부, 북경오리 등을 준비했다.

정호영 셰프는 상권과 매출 등에 물었고, 리만싱 셰프는 “하루 손님이 300명 정도 된다. 직원은 홀, 주방 합쳐서 70여 명이다”고 말했다. 정호영은 “객단가가 생각보다 높다”고 했고, 박명수는 “10만 원만 잡아도 3000만 원이다”고 감탄했다. 이때 양준혁은 “방어를 쓸 생각은 없냐”고 물었고, 리만싱 셰프는 “안 해봤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리만싱 셰프는 “여기 매장을 하나 오픈하셔라”고 조언했고, 양준혁은 즉각 구두 MOU를 체결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으로는 세 사람은 ‘서구룡 문화지구’로 이동했고, 해당 지역에 오픈한 박물관을 방문했다. 박물관을 간다는 말에 양준혁은 얼굴을 굳어진 뒤 “근데 박물관은 왜 왔어? 뭐 안 먹어?”라고 투덜거렸다. 정호영은 “바로 이 박물관 안에 우리가 가려는 식당이 있다. 거기서 맛있게 드시기만 하면 된다”고 달랬고, 이때 방문한 곳이 바로 안성재 셰프가 오너셰프로 있는 ‘모수 홍콩’이었다.

서울에 있는 모수를 간 정지선 역시 놀라는 반응을 보였고,정지선은 “서울 모수와 홍콩 스타일의 모수 차이가 궁금하긴 하다. 식자재가 같을까? 궁금하기도 하다”며 “거긴 화이트 분위기에 차분한 느낌이라면, 여긴 우드톤에 화려한 느낌이다. 완전 분위기가 다르다”고 표현했다.

안성재도 모르던 양준혁은 ‘모수’의 한끼 가격을 물었고, 정호영은 “이런 곳이 파인다이닝이라 가격이 꽤 한다. 점심에는 홍콩 달러로 1000달러, 저녁은 2200달러 정도다. 20만 원에서 40만 원까지 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양준혁은 “살아생전 50만 원짜리 밥을 먹다니”라며 “우리는 50만 원이면 스끼다시에 상다리 부러진다”고 놀라워했다.

모수의 시그니처 요리인 전복타코을 맛본 양준혁은 “전복으로 이런 맛은 처음이다”라고 감탄했고, 정호영은 “홍콩 잘 오셨죠?”라고 만족의 웃음을 보였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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