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팔이·父 안닮은 딸" 김승현♥장정윤, 선넘은 악플 어떻게 참았나 [Oh!쎈 이슈]

연예

OSEN,

2026년 4월 05일, 오후 11:55

[OSEN=연휘선 기자] 배우 김승현, 방송작가 장정윤 부부가 '가난팔이'라는 자극적인 숏츠부터 두 돌도 채 안 된 둘째 딸 외모를 향한 선 넘는 악플까지 시달리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5일 유튜브 채널 '광산김씨패밀리'를 통해 '악플러+불펌 숏츠제작자에게 고통받는 김승현 가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승현 부부가 최근 자신들이 공개한 유튜브 콘텐츠 외에 이를 두고 파생된 기사나 자극적인 숏츠, 그로 말미암은 악플들로 인한 고충을 고백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승현 부부를 향한 비난의 시작은 '가난팔이'였다. 김승현은 지난 2021년 종영한 SBS 드라마 '불새 2020' 이후 드라마 출연을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모친을 비롯해 가족들이 유튜브를 통해 상황극을 보여주며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데 왜 작품(드라마)이 없냐"라며 한탄한 바 있다. 이로 인해 '5년째 없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고 있던 상황. 그 연장선상에서 분윳값을 벌기도 어렵다는 식의 가짜뉴스 수즌의 자극적인 숏츠들까지 생겨난 것이다. 

그로 인해 최근 김승현이 부캐릭터 삼아 선보인 '봉주르 킴'이 모친의 캐리커쳐를 그리며 AI로 관상까지 본 것을 두고 "돈 못 벌어서 관상가가 됐다"는 식의 잘못된 내용까지 퍼진 상황. 김승현은 "관상 좋은 사람들만 만난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장정윤 역시 "저는 제 남편이 얼마나 성실하고 열심히 일을 하는지 안다. 그런데 꼭 집에서 노는 놈팽이 취급을 받으니까 너무 소상하다"라고 호소했다. 

실제 김승현은 드라마 출연이 5년째 없었을 뿐,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근황을 알렸다. 가족들과 함께 자체적인 유튜브 채널 '광산김씨패밀리' 또한 운영 중인 데다 연예인인 만큼 각종 행사에 섭외되기도 했다. 이에 김승현조차 앞서 유튜브를 통해 생계 걱정이 없음을 밝히며 "연예인 걱정하지 말라"라고 단언했던 터다. 

물론 과거 김승현이 힘든 시기를 버틴 적은 있었다. 청년 시기 미혼의 싱글대디로 경제적으로 힘든 순간을 보낸 적도 있었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약칭 살림남)'에서 이를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는 아니라고. 이에 장정윤은 "저희 경제적인 부분 부족함 없이 살고 있다. 김승현 씨가 행사도 하고 이러면서 돈을 버는데 마치 돈을 전혀 못 버는 사람처럼 얘기하니까"라며 '가난팔이 하지 마라'이런 댓글도 봤는데 저희는 그런 적이 없다. 가난팔이 할 생각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장정윤은 자극적인 숏츠로 인해 오해한 친정 아버지로부터 "승현이 요새 어렵냐"는 연락을 받은 일까지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잘못된 정보에서 나아가 악플은 어른들만 향하지 않았다. 장정윤은 악플 가운데 "딸은 아빠 닮는다던데, 둘째 딸은 왜 아빠를 안 닮았냐"는 댓글을 언급하며 기가 찬 표정을 지었다. 김승현 또한 어이가 없는 듯 쓴웃음을 지으며 말을 잃었다. 장정윤은 "그러면 엄마는 닮으면 안 되는 거냐"라고 힘주어 말하며 불과 생후 21개월 된 둘째딸을 향한 몰상식한 악플을 폭로했다.

이 밖에도 김승현보다 3세 연하인 장정윤을 향해 50대라거나, 연상인 줄 알았다는 외모 비하의 인신공격성 악플까지. 선을 넘는 발언들이 연달아 거론돼 충격을 자아낸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승현은 "아직까지도 예능이나 기존의 이미지 때문에 선입견 가진 분들이 많이 계신데 조금씩 나이 먹으면서 진중해지고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가족적으로 너무 건강하고 리윤이(둘째딸)도 너무 잘 커줘서 기쁘다. 앞으로 잘 풀릴 거라 본다. 가족이 화목하면 개인적인 일도 잘 풀릴 거라 본다"라고 의지를 다잡았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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